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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16 22:48
[연합] 쌍용차 공권력투입 '초읽기'..긴장감 최고조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486  

쌍용차 공권력투입 '초읽기'..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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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7.16 13:36 | 수정 2009.07.16 16:36 |

경찰 "강제해산 준비 끝나"..민노총 "총파업할 것"

(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김동규 기자 = 경찰이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과 노사 양측이 대치하고 있는 평택공장에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쌍용차 공권력 투입 대책회의를 열고 강제해산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밟고있다.

경찰은 15일 오전 평택 공장에서 경비 간부 10여명이 모여 실무회의를 열었으며, 오후에는 경기도 일선 경찰서 수사간부들이 공장에 모여 현장답사를 하고 돌아갔다.

또 수시로 헬기를 띄워 공장 내부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소방당국도 16일 소방관들을 평택으로 보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공장 내부 점검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해산을 위한 준비는 다 됐다고 보면 된다. 현재는 강제해산 이후 호송과 조사 등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하지만 공권력 투입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경찰과 함께 공장에 진입,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는 쌍용차 사측은 노조를 압박하기 위해 단수.가스공급 중단을 요청한 데 이어 단전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단수는 평택시에서, 가스는 관련회사에서 공급중단이 사실상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단수와 가스공급 중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들을 포함한 채권단 '쌍용차 협동회'도 이달말까지 파업이 계속될 경우 조기파산을 법원에 요청하기로 결의하는 등 정부와 노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노조측은 전 노조원들을 도장공장에 집결, 도장공장 사수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노조는 경찰이 공권력 투입 대책회의를 연 14일부터 도장공장 바깥쪽에 조립식 선반과 차체 부품 등을 이용한 방어벽을 겹겹이 쌓았으며 공장 옥상에도 알루미늄 휠과 볼트.너트 등 방어용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도 쌍용차에 공권력 투입땐 총파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16일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3천여명이 평택시청에 모여 '공권력 투입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합법적인 집회는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나 집회가 끝난 뒤 금속노조원들이 쌍용차 공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공장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한나라당과 평택시,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쌍용차 희망퇴직자 등은 '대화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press1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