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세력 운운하며 공안탄압 자행하는 이명박정권 퇴진하라
7월 12일 경기도경 보안수사대가 양동규 금속노조 경기지부장을 연행하고,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1년간의 전화통화 내역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이어 7월 15일 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 등의 이유로 양동규 지부장을 구속했다. 경기도경 보안수사대를 앞세워 수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대검찰청 공안부는 ‘양동규 지부장이 경기노동전선 대표로서 쌍용자동차 투쟁에 개입한 외부세력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독재정권이 노동자탄압을 위해 ‘제3자 개입금지조항’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댔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다시 대검 공안부가 ‘외부세력’ 운운하며 썩어문드러진 칼을 빼들고 공안탄압을 기도하는 것은 실로 한심한 일이다. 쌍용자동차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에 속해 있다. 산별노조 간부인 양동규 지부장을 외부세력 운운하며 구속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