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6-21 14:22
총파업 30일차 - 굴뚝 고공농성 39일차, 공장점거 파업 30일차 맞아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170  

굴뚝 고공농성 39일차, 공장점거 파업 30일차를 맞아
쌍차가 노동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노사 2차 대화, 금속노조 평택공장 1박 2일 상경투쟁, 삼일회계법인 회생계획안의 허구성 폭로 기자회견등 29, 30일차 쌍차 파업대오는 흔들림없이 투쟁을 전개하였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19일 오후 2시 노사대화가 열리는 자리에 희망퇴직자들도 평택공장을 방문하였다.
 
사측의 불성실한 대화, 그리고 회사에 속아서 희망퇴직을 노동자들이 대화를 기다리며, 사측에 강한 항의를 하였다. 어떻게 노조 파업으로 희망퇴직 위로금과 퇴직금 밀린 임금을 줄 수 없다는 것은 협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후배들을 위해 희망퇴직을 써서 길을 열어주고자 했지만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책임 떠넘기기에 기다릴 수만은 없어 노사대화를 한다고 하여 사측 공동관리인을 만나기 위해 직접 왔다고 밝히고, 희망퇴직자들이 모임을 구성하여 사측의 불성실하고, 거짓에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히고 갔다.
 

쌍차 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결의대회

금속노조 1박 2일 상경투쟁 이튿날 시작을 쌍차 평택공장에서 오전 9시 결의대회로 시작하였다.
쌍차 평택공장 투쟁이 금속노조 투쟁임을 각인하고 이 투쟁 엄호지지를 위한 금속노동자들의 결의를 엿보는 자리였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오전 9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평택에서 서울 산업은행 앞으로 다시금 투쟁계획을 잡고 1박 2일 평택공장에서의 일정은 마쳤다. 금속노조는 투쟁을 위해 다시금 서울로 올라갔다. 


 금속노조 주최 쌍용차 평택공장 6,000대오 야간문화제 개최
 문화제 뒤 20일 오전9시 쌍용차 결의대회로 이어져


 19일 저녁 10시 비가 내리는 평택공장 금속노조 1박 2일 상경 투쟁단은 쌍차 평택공장에 6,000대오가 들어와 야간 문화제를 열었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정리해고 철회, 상하이 자본 주식소각,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공기업화를 요구하는 쌍차 파업대오 굴뚝 고공농성 39일차, 공장점거 파업 30일째를 맞이하는 파업투쟁 의미가 서려있는 평택공장에 금속노조 6,000대오가 찾아와 함께 연대의 밤을 보냈다. 

 야간 문제제에서는 굴뚝 고공농성 39째를 맞이하는 원하청 공동투쟁 3명 동지들과 무선 교신이 이루어졌다. 무선교신에서 굴뚝 고공농성자들은 “공장점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지들과 투쟁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끝까지 굴뚝 사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야간문화제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쌍차 가족대책위에서 선보인 율동이 었다. 단결의 광장에서 가족대책위 율동공연을 보고 함성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여보 사랑해라는 구호를 통해 가족대책위 활동이 얼마나 쌍차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날 야간 문화제는 새벽 1시 30분경이 되어서야 끝났다. 야간 문화제가 끝난 후 금속대오는 쌍차에서 미리 준비한 천막으로 이동하여 삼삼오오 대오를 형성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고 쌍차 평택공장에서 1박 2일 상경투쟁 첫날을 보냈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금속노조 서울 상경투쟁 결합

 금속노조 서울집중집회에 쌍차 지부에서 200여대오가 참여하였다. 
 쌍차 지부는 금속노조 산업은행앞 집회에 참석하여 총고용 보장을 통한 정리해고 철회, 상하이 주식소각,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하며 금속노조 서울상경 집회에 참석하였다. 이후 벌어진 투쟁은 금속노조 쌍차 평택공장 오후 10시 야간문화제 준비를 위하여 내려왔다.
 
 서울 전국서울상경 집중집회를 통하여 반MB OUT!을 외치며, 서울 4대문 진입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날 벌어진 투쟁에서 많은 금속노조 조합원이 연행되었다. 


 쌍차 가족대책위 평택에 이어 창원, 각 정비지회 별 지역에 만들어져...

 정리해고로 인한 가족의 고통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지만 쌍차 가족대책위들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한 창원 쌍차가족대책위, 정비지회를 중심으로 각 분회마다 꾸려진 쌍차 가족대책위 등 가족들이 이제 남편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노사 2차 대화가 열리는 평택공장 사무동에서는 가족대책위가 밖에 모여 노사 양측의 대화내용이 무엇일지 기다리고 있었다. 첫날 공동관리인에게 정리해고 부당성을 항의하며 차를 막고 몸시위를 진행하였지만 이날은 차분하게 노사 대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대책위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그러나 사측이 아무런 내용이 없이 대화한 것에 대해 이제 사측 공동관리인들에게 더 이상 기댈 것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였다.

가족대책위는 이제 쌍차 지부에서 때어놓을 수 없는 소중한 연대세력으로 발돋움하였다. 관제데모 그리고 서울상경투쟁에서 대오 선두에서 가족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굽힘없이 나서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현장 파업대오에서는 엄마의 힘이 대단하다며 가대위 활동에 힘을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대책위의 활동에 파업대오의 결속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노사 2차 대화 무의미 쌍차 지부 노정교섭
쌍용차 노사, 서로 입장 고수 그러나 공동관리인 입장이 없음이 드러나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19일 오후 2시 노사 2차 대화에서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었다. 사측은 기본 입장만을 되출이하였다. 노사 1, 2차 대화는 별다른 성과 없이 입장차이만을 확인하고 끝났다.

대화를 마친 후 쌍차 지부 한상균 지부장은 “사측의 변화된 입장이 없었다며, 쌍차 지부는 노정교섭을 촉구하며 현 사태를 해결해 나 갈 것이다.”고 밝혔다.
 
기존 노조 입장을 6월 8일 총고용 보장(분사 철회, 비정규직 총고용 보장), 상하이 지분 소각,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한 바 있다. 쌍차 지부는 노정 교섭을 통하여 사태를 해결 할 것임을 다시금 밝혔다.


쌍용차 정리해고, 분사 추진은 정리해고, 분사는 쌍차 슬럼화 계획이다.
삼일회계보고서는 정리해고, 분사를 통한 비정규직 대량양산.

쌍차 지부는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삼일회계법인 보고서가 합리상과 근거가 없는 보고서라는 자문단 의견을 발표하였다.

삼일회계법인 보고서에 의한 회생계획안의 허구성 사측 정리해고에 대한 정당성을 갖고 있지 못함을 자문단에서 분석한 결과에서 명백히 들어났다. 사측 공동관리인이 주장하고 있는 근거는 정리해고와 분사를 위한 기만책이라는데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쌍차 지부의 자동차 차종의 특성(SUV생산)과 생산라인(혼류생산)을 감안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인력배치 자동차 차량생산대수를 끼어 맞춰 작성하였다. 현대차를 비교해 보더라고 생산라인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삼일회계보고서가 제출한 시간당 차량생산대수를 맞출 수 없다. 그리고 인력도 840여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자문단 의견서에서는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회생보고서는 정리해고와 분사를 통한 쌍차 슬림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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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지부 자문단은 삼일회계법인 회생보고서에서 정리해고로 976명을 자르고 841명을 다시 채용한다는 계획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정리해고와 인원채용을 동시 추진 계획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유일 법정관리인은 지난 10일 한나라당 당정협의회에서 “삼일회계법인은 생산과 인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고, 기획재무본부장 최상진 상무는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계법인이 보고한 생산직 숫자가 어떻게 나온 건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

법정관리인 조차 정리해고, 분사 추진의 근거자료였던 삼일회계법인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에게 ‘죽음’과 다름없는 해고를 수용하라는 것은 억지스러워 보이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19일 오전11시 평택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일회계법인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여론에 몰리니까 법정관리인과 경영진이 법원을 부정하고 있다. 근거 없는 쌍용차 정리해고, 분사계획을 정부가 나서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출처 : 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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