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6-15 18:57
<쌍차쟁대위속보> 어떠한 회유와 협박에도 우리의 길을 간다!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084  

<쌍차쟁대위속보>어떠한 회유와 협박에도 우리의 길을 간다!

옥쇄파업 25일차 우리의 강고한 파업대오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노-노 갈등을 위한 회사의 갖은 술책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공장을 사수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파업대오가 더욱 견고해지자 회사의 조바심이 또 다시 막대한 자금을 들여 헬기를 띠워 유인물을 살포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또 다시 강요와 회유, 협박!

故 엄인섭 조합원과 故 김영훈 조합원의 죽음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그런데도 회사는 오늘 또 다시 송탄 이충동레포츠 공원에서 강제적으로 회사의 관제데모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

6월 10일 회사의 관제데모에 참여했다 사망한 故 김영훈 조합원의 죽음이 며칠이나 지났다고 또 궐기대회인가. 언제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가. 회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궐기대회가 아니라 죽음을 부르는 정리해고 철회다. 그리고 조합원 2명의 죽음에 대한 사과와 합당한 보상이다.

이번 주도 회사는 우리의 파업대오를 깨뜨리기 위해 온갖 중상모략과 노노 갈등을 유발시키는 행위들을 일삼을 것이다. 이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과 참여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을 갈라치기 해서 감정의 골을 만들고 모든 원인을 점거 파업 때문이라는 논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 예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들에 대해 일삼고 있는 회유와 협박이 증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투쟁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밖에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도 다 죽는다는 것이다. 회사가 법원에 제출하고, 조합원을 상대로 받은 동의서에 그대로 나와 있다. 즉, 우리가 여기서 깨진다면 남아 있는 조합원들도 나중에는 저임금 고강도의 노동 강도에 골병들어 죽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투쟁은 우리만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기위한 명분 있는 투쟁이다.
 


얄팍한 회사 음모, 속지 않는다. 정부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라!
회사는 ‘출석체크’와 ‘징계“를 운운하면서 과도하게 궐기대회에 조합원을 조직하고 있다. 또한 ’희망퇴직 위로금 지금이 안 되는 것도 우리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그리고 조합원들을 현혹하여 물리적 충돌과 감정의 골을 더 깊게 하기 위해 16일 회사에 진입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투쟁이 강고하자 회사가 물리적 충돌을 유발해 명분을 쌓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노-노 싸움을 해야 할 이유도 없고, 원치도 않는다. 쌍용차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 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상하이 먹튀 자본에 매각한 책임, 상하이가 투자는 하지 않고 기술만 빼간 책임, 그리고 정부와 경영진이 이를 감시하지 못하고 동조 내지는 방조한 책임을 우리 노동자들이 책임질 이유가 없다. 정부와 상하이 먹튀에 면죄부를 주는 대량의 정리해고는 당장에 철회하고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한다.

 
중앙쟁대위 투쟁지침 7호

1. 외곽 및 현장에 개인 거점을 두고 있는 조합원은 노동조합이 정한 팀별 거점 장소(복지동 중심 차체, 도장팀)로 금일(15일) 오전 12시까지 즉각 이동한다. 거점장소 이외의 모든 현장은 소등.
 
2. 오늘부터 개인 사정에 의한 외출, 외박은 불허. 단,(본인수술, 부모 및 장인․장모 상), 병원 진료를 단체행동.

3. 총파업 투쟁기간에 쟁대위 지침에 따르지 않고, 폭력 및 개별 행동하는 조합원은 쌍용차지부 규정에 의거 처벌한다.
 
4. 만약 쟁대위 지침을 거부하고 개별행동을 하는 조합원은 회사 앞잡이로 간주하며, 우리의 동료를 죽이는 행위로 일벌백계로 다스릴 것이다.

 
공동 법정관리인 살인죄로 고소고발, 정리해고가 부른 살인

故 엄인섭 조합원에 이어 소중한 우리의 동지 故 김영훈 조합원을 잃었다. 회사 측의 정리해고, 희망퇴직 회유와 협박, 동료 간의 이간질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가 사망의 원인이었다. 그렇다. 정리해고가 부른 살인행위인 것이다.
 



조합원 2명의 죽음, 반드시 그 책임을 묻는다!
쌍용차 지부는 2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공동 법정관리인 2명을 살인죄로 고소고발 하기로 했다. 그러나 회사는 아직도 정리해고 협박과 관제데모로 사람을 죽여 놓고 노동자들을 협박해 이번에는 공장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를 이간질시켜 충돌을 야기하고 공권력 투입을 위한 명분 쌓기 수순을 밟고 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2명의 조합원을 죽음으로 내몬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또한 오늘(15일, 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퇴직금까지 지급하지 않겠다며 희망퇴직자까지 관제데모에 동원하는 등 온갖 비열한 작태를 만 천하에 공개할 것이다. 분명, 해고가 부른 살인이다. 공동 관리인과 경영진은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80만 민주노총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안 되면 MB 정권 퇴진 투쟁 돌입

13일 오후4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5천여명의 노동자가 참가한 가운데, ‘박종태 열사투쟁 승리! MB악법 저리! 민주쟁취! 독재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 쌍용차지부에서는 전 조합원이 참여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철회와 공적자금 투입의 요구를 분명히 하려 했으나 옥쇄 파업의 현실적 상황으로 조립4팀, 조립1팀 및 가족대책위 등이 버스 3대를 나누어 오후 2시에 출발하였다.
 


대회에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당조차 거리로 나섰고, 서울대 교수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사회에서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정세는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박종태 열사의 유족은 화물연대 인정 및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인정, 쌍용차 노동자 해고 중단, 비정규직법과 언론악법 철회” 등의 요구 사항을 밝히며, ‘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7월 초 이명박 정권 퇴진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쌍용차 가족대책위 회원 권지영씨는 “쌍용차 조합원 2명이 억울한 죽음을 맞았다”며 故 엄인섭 조합원과 故 김영훈 조합원을 죽음으로 몰아간 사측을 규탄했다. 이어 “오로지 수수방관 하며 호시탐탐 공권력 투입 기회만 있는 정권에 분노를 느낀다”며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울분을 토했다. 또 “도미노처럼, 우리가 여기서 쓰러지면 더 많은 동지들이 쓰러지게 될 것을 알기에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며 정리해고라는 살인을 중단시키기 위해 80만 조합원들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회는 촛불 모양을 한 노동자들이 망치로 “MB독재"라고 한 글자씩 써진 얼음을 깨부수는 상징의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동지들의 일치된 모습의 율동은 참여한 많은 노동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돈, 없다면, 비싼 헬기 뛰어 하는 소리가 고작 협박!

회사는 6월 13일(토) 오전 또다시 평택공장 하늘에 헬기를 띄워 유인물을 뿌려댔다. 아니 살포했다. 그러나 고작 하는 소리가 명분 찾기 위한 협박과 자기 정당화가 전부였다. 그리고 법과 원칙을 들이대며 협박을 하고 있다.



법과 원칙(?) 그러나 법과 원칙은 모두 무시!
법과 원칙을 이야기 하면서 회사는 자신들이 내뱉은 법과 원칙은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쌍용차 법정관리 사태에 상하이 먹튀 자본과 회사 경영진의 책임은 하나도 없고, 오직 노동조합이 잘못한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

특히, 손배 가압류는 “여러분의 인생을 끝까지 따라다니며” 여러분의 가정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라는 가족까지 공갈 협박하는 파렴치한 작태에 분노를 금 할 수 없다. 상하이 먹튀 자본과 그 하수인 노릇을 헸단 경영진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오직 열심히 일만했던 노동자의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다.

법과 원칙? 대응 가치도 없지만 무엇이 법과 원칙인지 밝혀보고자 한다. 법적 절차에 따라 처벌?
파업은 노동조합의 방침에 따라 이루어지는 조직적․단체법적 행위이다. 그러므로 파업으로 인하여 민사상․형사상 책임이 문제된다 하여도 이는 파업을 결정하고 집행한 조합기관의 책임이 문제될 뿐 일반조합원에게까지 그 책임이 확대될 수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단순히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일반조합원에 대하여 업무방해죄로의 고소․고발이나 손배․가압류가 행해진 적이 없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사측은 여전히 일반조합원에 대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거짓 선전을 해대고 있다. 더구나 헌법상 보장된 단체행동권의 행사인 파업을 ‘무단결근’이라 하여 ‘징계’하겠다고 하는 등 치졸한 발악을 하고 있다.
 


저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지는 분명하다. 어떡해든 우리 대오를 위축․분열시켜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다. 이미 사측의 이 같은 작태로 벌써 두 명의 조합원이 저세상으로 갔다. 그러나 두 사람으로 부족하다는 듯이 살인자들은 여전히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동지들 중 더 이상 자본의 거짓선전과 기민적인 위협에 놀아 날 사람은 없다. 우리가 돌려 줄 것은 강고한 단결과 투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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