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6-05 12:07
<쟁대위속보> 봤는가! 헬리콥터 뛰어 “삐라” 뿌리는 회사의 갈팡질팡한 모습을
 글쓴이 : 공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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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는가! 헬리콥터 뛰어 “삐라” 뿌리는 회사의 갈팡질팡한 모습을

직장폐쇄, 손배․가압류 협박, 정리해고 통보에도 1,500여 조합원동지들의 총파업 대오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공장을 사수하고 있다. 그 강고한 대오에 회사는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대고 있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희망퇴직 위로금 줄 돈도 없다던 회사, 600만원 헬기동원 삐라 살포!
회사는 어제(4일) 오전 11시 20분경 평택공장에 헬기를 띄워 공장을 돌면서 “삐라 유인물”을 뿌렸다. 2646명 구조조정과 1,054명 정리해고 통보를 한 회사가 6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헬기를 동원 삐라를 살포한 것이다. 한마디로 “돈 지랄” 한 것밖에 달리 표현될 말이 없다. 그만큼 회사가 많이 긴장하고 있으며, 구석으로 몰리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헬기로 삐라를 살포할 만큼 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염장 지르는 소리만 해대고 있다. 정리해고 명단통보도 부족해 헬기를 동원한 삐라 살포로 호소한다고 공장을 사수하고 있는 우리가 회사의 말에 감동해서 나갈 줄 알았느냐!

억울한 심정? 정리해고 단행하고 현명한 결단? 웃기는 소리 고마 해라!
“억울한 심정” “호소한다.”? 해고라는 ‘살인’으로 가정파탄 내놓고 “현명한 결단을 부탁드린다.”라는 말이 입 밖에 나오는가. 억울한 심정을 안다면 해고를 하지 말던지, 아니면 차라리 삐라에 언급한 것처럼 “물러서지 않겠다.”라는 표현을 해라. 그래야 덜 열 받는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하고 죄송’하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하지만 재탕, 삼탕하는 거짓말 누가 믿을 것 같은가. 특히 “오죽했으면 투쟁을 선택...이해한다.”라고 말하지만 “정리해고 강행”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우리의 투쟁을 너희들이 눈곱만큼이라도 안다면 오죽이란 표현으로 ‘이해한다.’라는 말은 하지 못할 것이다. 그 더러운 세치 혓바닥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

투사는 회사가 만들고 있다!
회사가 앞 뒤 가리지 않고 지껄이는 것을 보면 우리의 강력한 총파업 투쟁이 회사를 압도하고 이기고 있다는 반증이다. 외부 단체가 ‘투쟁 열사’를 만든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고 있지만 누가 외부단체며, 누가 투쟁 열사인가. 공투본은 금속노노 쌍용차지부가 소소된 민주노총 경기본부다. 이는 회사가 정신이 없자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외부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을 투사로 만들고 있는 것은 회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또한 쌍용차 문제는 책임이 있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며, 올바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 치부를 드러내는 어둡잖은 말은 삼가야 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동지애는 더 굳건해지고 있다.
손배가압류로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있지만 속아 넘어갈 조합원은 아무도 없다. 대법원판례에서도 나왔듯이 조합원에 대한 손배가압류는 있을 수 없다. 어떠한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투쟁의 한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 굴하지 않는 결기가 끈끈한 동지애가 진정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고 더 견고해지고 있다.

대상자든 아니든 공장을 떠나지 않는 투쟁하고 있는 것이 확인시켜 주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면 된다. 지금우리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흔들리고 있다. 질기게 투쟁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촛불투쟁! 쏟아지는 자유발언... 밤이 새도록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우리의 건재함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명단 통보 후 처음 실시된 촛불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동지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해고대상자든 아니든 그게 중요치 않았다. 함께 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자유발언을 통해 조합원동지들은 죽기를 각오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주문했다.

원․하청 연대투쟁, 쌍차지부는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제(4일) 진행된 촛불 결의대회는 진정 원․하청 공동투쟁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무엇이 함께 사는 길인지도 보여주었다. 말로만 가족이라고 말하는 회사 경영진과는 달리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를 촛불결의대회에서 느끼게 해줬다. 김형우 비정규투쟁본부장과 기아차 남문우 소하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투쟁이다.’ 전국 비정규노동자들이 함께 투쟁 할 것과 ‘기아차는 완성4사로서 쌍용차투쟁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희망퇴직, 동의서 절대 쓰지마라!
한번 나가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는 희망퇴직, 그리고 노예문서인 동의서에 단호히 거부하라. 회사가 하고 있는 희망퇴직과 개별동의서는 모두를 죽이는 현장 분열책동이다. 희망퇴직과 개별동의서는 노사관계를 집단적 노사관계에서 개별적 노사관계로 변질시키는 노동조합 무력화를 위한 술책이다. 그런 다음 현장 장악을 통한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노동자 노예정책이다.

거부해야 살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개별동의서 서명은 본인도 죽이고 옆 동료도 죽이는 행위다. 회사는 동의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희망퇴직 해라, 아니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등 협박을 일삼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굴복해 서명을 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서명한 본인이 져야 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모든 노사관계의 협의는 노동조합과 합의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노동조합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개별적 노사관계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동의서를 서명하는 순간 모든 법적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도 1인당 1,000만원을 넘고 있다. 또한 회사말만 들어야하는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당당하게 거부하라!


조합원들이 연대투쟁을 호소하기 위한 선전홍보투쟁에 나서다!!

쌍용자동차 조합원들은 이미 ‘쌍용자동차 투쟁을 외롭게 하지 않겠다’는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외침에 화답하고 있다. 6월 3일부터 지부에서는 조합원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금속노조 사업장에 연대투쟁을 호소하는 선전전과 홍보투쟁을 시작하였다.

우리의 투쟁은 내일의 GM대우의 투쟁이고, 모래의 현자/기아의 투쟁이 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완성사에 영향을 받는 부품사, 비정규직의 경우는 더욱더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투쟁이 금속노조의 총파업으로 도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도부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연대투쟁을 호소하기 위한 실천에 돌입해야 한다. 다른 사업장에 결합하여 쌍용 투쟁을 알려는 것은 우리 투쟁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또 하나의 주요한 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월 3일 두원정공 지회를 시작으로 6월 4일 기아자동차 소하지회, 현대자동차 남양 위원회, 만도 평택지호, 한라공조 평택지회, 케피코지회에 순회홍보투쟁을 전개하였다.
 
두원정공 지회에서는 라인을 순회하면서 일을 멈추고 조합원들을 휴게실로 모아주는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우리 투쟁이 얼마나 지지 받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조합원은 두원정공 조합원들 앞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는 싸움입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라며 진정어린 투쟁을 호소했고, 두원정공 조합원들은 힘내라는 함성도 잊지 않았다.
 
기아차 소하지회 조립2공장을 순회할 때 소하조합원 한 동지가 ‘동지들 부끄럽습니다. 힘내십시오, 투쟁!’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선동 대오를 맞이해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 조합원은 “라인에서 일 할 때 다른 사업장 동지들의 투쟁에 무관심했던 것들이 미안해지기도 했다. 목숨 걸고 싸우고 있고, 이러한 투쟁 반드시 승리하리라 만든다.”는 발언으로 마무리 했다.

캐피코 지회 지회장님을 비롯한 상집간부들과 함께 현장순회를 하면서 쌍용투쟁의 중요성과 연대투쟁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현장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조합원들은 ‘힘내세요.’라는 이쁜 손 피켓으로 우리 조합원 동지들을 맞이하여 연대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위원회동지들에게 쌍용자동차 투쟁에 연대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조합원들의 직접 발언을 하면서 결합했던 우리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만도평택 조합원들 또한 10년전 자신의 투쟁경험을 생각하며 쌍용투쟁에 관심을 가져주었다. 한라공조 평택지회의 중식시간 선전전에도 결합하여, 우리 투쟁의 절박함을 호소하고, 결사한전이 자세로 싸우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힘찬 연대를 촉구하였다.

연대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조합원들의 투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연대투쟁을 직접 호소하고 홍보투쟁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 투쟁이 고립되지 않고, 더 큰 투쟁의 바다로 이어딜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