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6-02 11:23
<쌍차 쟁대위속보> 질기게, 더 악랄하게 투쟁한다!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335  

질기게, 더 악랄하게 투쟁한다!
예견된 수순-분노의 눈빛으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예견된 것,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간다!
회사가 정리해고 명단을 개별 우편통보 하겠다는 날이 오늘이다. 그러나 정리해고 명단 통보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생소할 것도 없기에 노동조합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우리 방식대로 간다. 이미 회사는 모든 일정을 정해진 수순대로 진행했다. ‘성실협의’ 운운하며 대화와 협의를 마치 노동조합이 거부한 것처럼 왜곡하고 호도한 것도 사실상 정리해고에 모든 초점을 맞춘 술수에 불과했다.



직장폐쇄 이어 명단통보, 마지막 발악!
공장 점거, 옥쇄파업이 12일차를 맞고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분열책동에 파업대오가 흐트러지고 줄어야 함에도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특히, 직장폐쇄를 단행한 협박 만행에도 굴하지 않고 더 단단해지고 있다. 파업대오가 흔들릴 것이라 판단했지만 조합원 서로가 격려와 결사항전 투쟁결의에 회사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발악이 큰 오판을 한 것이다. 명단 통보에 움추려들고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분노의 목소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금속노조 전체 사업장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고 오늘(2일) 금속노조 투본회의를 시작으로 내일(3일)에는 우리의 문제인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전국 금속노조 확대간부 파업과 집중투쟁”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가 더 이상 두려워 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물러설 곳도 없고, 물러서지도 않는다! 집행부를 믿고 끝까지 싸우자!
우리의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 회사가 어떠한 간교를 부리더라도 투쟁은 멈추지 않는다. 현장은 더욱 단결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를 교란시키려는 각종 술책에는 넘어가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온갖 회유와 협박을 뚫고 21일부터 시작된 “촉오용 보장”을 위한 총파업 투쟁을 굽힘없이 전개하고 있다. 지금은 굳은 각오와결의, 끈끈한 동지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수많은 정리해고 투쟁의 역사가 증언하고 있다. 또다시 회유와 협박으로 파업대오를 흔들려 할 것이지만 노동조합을 믿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3차 희망퇴직과 고소․고발과 손배가압류로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권력 투입 운운하며 겁도 주려 할 것이다. 그러나 겁먹지 말자! 집행부는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이 투쟁을 승리하고 이끌어 낼 것이다.

 희망퇴직 위로금도 없다고 하는 지금, 노사 합의가 없으면 산업은행의 지원은 더욱더 없다고 한다. 바로 그 사실 때문에 회사는 노동조합이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대하며 회유와 협박을 일삼는 발악을 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면 무조건 승리의 길을 갈 수 있다!

각오와 결의를 다시금 새롭게 다지고 정리해고 박살을 하는 그날까지 힘찬 투쟁을 전개하자! 승리의 길은 조합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또한 지도부를 의심하지 말라! 지도부 역시 동지를 믿고 정리해고 분쇄 한길로 갈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 역시 집행부를 믿고 결사항전으로 질기고 악랄하게 저항하자!


<쟁대위 투쟁지침 6호>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보장을 위한 파업투쟁은 죽기를 각오한 싸움이다.


사측의 직장폐쇄에도 조합원동지들은 분열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의지에 사측은 겁을 먹고 명단시기를 앞당겨 발표했다. 그렇다! 사측의 명단발표의 도발은 우리의 투쟁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투쟁의 전열을 재정비하라!

명단통보로 우리의 투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초고용이 보장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며, 지도부는 승리하는 그날까지 최선봉에서 가열 차게 투쟁을 진두지휘 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쟁대위 투쟁지침 6호를 하달한다!

1. 정리해고 통보를 단호히 거부하고 투쟁대오를 사수하라!

2. 해고통지서가 집으로 도착하면 우편물 수취를 거부한다! 만약 이웃집, 경비실, 우체통 등을 통해 접수 시 통지서를 지도부로 제출하라! 통지서는 6월 6일(토)까지 취합하여 집단적으로 소각 할 것이다.

3. 조합원에 대한 손배․가압류, 고소․고발, 징계해고 등에 대한 협박은 사측이 투쟁대오를 파괴하기 위한 분열책동임을 명심하고, 투쟁의 대오를 굳건히 유지하라!


사측의 직장 폐쇄 만행, 흔들림 없이 간다!
가족과 함께 투쟁의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30일 오후 3시 쌍차가족대책위가 평택 시청 앞 정리해고 반대 가족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창원 가족들까지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먼 길을 노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평택시청에서 역까지 행진을 하였다. 행진은 유모차와 엄마의 손을 잡고 아이들까지 일자리를 지켜내는데 함께 하였다. 행진을 하면서 현 쌍용차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량 학살에 대해 평택시민에게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날 저녁 노가바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각 팀은 뛰어난 실력들을 뽐내었다. 그 중에서 우승팀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었지만 쌍용사 스님들을?(창원지회팀)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정비지회팀이 우승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31일(일) 아침 8시 30분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하였다. 육변호사는 “직장폐쇄는 일터에 들어가지 마라! 임금을 주지 않겠다라는 것이지만 임금은 6개월 동안 제대로 주지도 않고 있고 일터는 우리가 잘 지키고 있다”며 “직장폐쇄 조치에 대하여 불안해자지 말고, 강고한 투쟁의지로 사측의 정리해고 살인행위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설명하였다.

전날(30일)에 온 가족들은 남편에게 줄 먹거리를 싸와 평택공장 식당에서 가족마다 가족이 회식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조합원 가족이 평택공장에서 아빠가 있는 곳에 방문하여 삼삼오오 모여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들이 현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자인 단결의 광장에서는 가족사진을 찍기고 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팥빙수를 나누어 먹으면 신명나는 마당극도 볼 수 있었다.


굴뚝 고공농성 21일차
승리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는다!

70미터 굴뚝 고공농성 20일째, 그러나 정부와 사측은 어떠한 변화도 없이 분사와 정리해고 만을 외치고 있다. 그들이 진정 파국의 길을 원하다면 그에 상응하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수밖에 없다. 죽기를 각오하고 올라온 70미터 굴뚝 고공농성이다,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