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차쟁대위속보] 사활 건 투쟁만이 정리해고 막아 낸다!
눈치 볼 것 없다.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다.
어제 회사는 공도 연수원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리해고 명단을 확정하고 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법원의 결정이 나는 대로 또다시 작성된 정리해고 명단을 흘려 현장을 분열시키기 위한 공세가 예상된다. 1,2차 희망퇴직 모집 과정에서 관리자들의 집요한 회유와 협박으로 다수의 조합원들이 현장을 떠났지만 명단의 허구성은 이미 드러났다. 이렇듯 회사는 또다시 3차 희망퇴직 공고 내지는 명단 흘리기로 파업대오를 흔들고자 한다.

비열한 회사의 공세를 넘어 우리는 공장을 점거하는 강고한 옥쇄파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면적 총파업 당시에는 800여명의 조합원동지들이었지만 지금은 온갖 분열과 탄압책동을 뚫고 80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투쟁 대오를 사수하고 있다. 이것은 나를 믿고, 동지를 믿고, 지도부를 믿었기 때문에 공장을 점거하는 옥쇄파업이 가능했다. 그것은 “함께 살고 함께 죽기를 각오한 투쟁”이 있었기에 공장을 조합원들이 장악할 수 있었다.
회사의 공세에 흔들리고 분열된다면 우리의 생존권은 암울하다.
치밀한 회사의 분열책동이 예상된다. 전면적 총파업 투쟁을 두려워 한 나머지 “정리해고 명단에서 빼주겠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고유의 수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것은 개별이든, 집단이든 어떠한 방법으로도 회유와 협박이 들어올 것이다. 또한 3차 희망퇴직 공고를 통해 투쟁대열을 흩트리기 위한 고도의 술책으로 현장을 유린할 수 있다. 정리해고 명단에 없는 조합원은 투쟁 포기를, 포함된 조합원에게는 희망퇴직을 강요하여 투쟁분위기를 흔들면서 집행부를 고립시키는 효과를 보고자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사의 공세에 흔들려서도 안 되고 분열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의 기조는 “함께 살자! 총고용 쟁취! 목표를 망각하지 말자!
“함께 살거나 아니면 함께 죽거나” 하는 각오로 여기에 모였다. 즉, 공동운명체다. 때문에 명단에 ‘일희일비’ 하는 나약하고 패배적인 생각과 의리를 망각한 이기적인 생각은 당장 버려야 한다. 조합원의 힘으로 현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상 ‘정리해고 명단’이란 한낮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명단’의 유무에 관계없이, ‘철회’가 관철 될 때까지 투쟁을 결의하였기 때문에 회사가 장난치는 것에 동요할 이유는 없다. 쫓겨나서 죽느니, 차라리 죽기를 각오한 투쟁뿐이다.
단단히 각오하고 투쟁을 결의하자!
‘명단에 있건 없건’ 정리해고 투쟁 승리하는 그날까지 우리가 투쟁 현장을 떠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어떻게 이 투쟁을 사수하고, 지킬 것인지가 중요하지 명단은 중요치 않다. 자본과 권력 앞에 싸워야 한다는 대의명제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난 대우자동차 투쟁과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거점이 있고, 현장을 장악하고, 사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합원동지들의 질긴 투쟁이 우리의 승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투쟁을 하겠다는 조합원의 의지가 중요하다, 또한 투쟁하겠다는 조합원이 많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힘이 커진다. 그 힘으로 우리는 정리해고 분쇄 투쟁을 승리할 수 있다.
내 가족을 위한 생존권 투쟁, 명분 있고 의로운 투쟁이다.
내 가족의 생명이 달려 있는 일자리 빼앗는 해고는 살인이다. 무조건 힘을 하나로 모아 정리해고 박살내야 한다. ‘故 엄인섭’ 동지의 죽음은 ‘일자리를 빼앗겠다는 정부와 회사가 만든 살인’인 것이다. 우리가 투쟁하고 있는 것 또한 살인의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살기 위한 명분 있는 투쟁인 것이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우리를 엄호하고 지지하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고 질기게 투쟁하자! 우리 투쟁은 이길 수밖에 없는 투쟁이다!
쌍용자동차 공동투쟁본부 및 가족대책위 카페 그리고 비지회 카페를 이용 바랍니다.
현 대한 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카페 및 홈페이지가 개설 되어있습니다. 조합원동지들은 적극적으로 참여로 우리의 당당한 투쟁을 바로 알리고 함께 살 수 있는 힘으로 모아 냅시다.
- 쌍용자동차지부 사이트 : http://sym.nodong.org
- 가족대책위 카페 주소 : http://cafr.daum.net/ss-family
- 쌍용차 공투본 사이트 : http://ssang.nodong.net
- 쌍용자동차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ssybj

정리해고 반대 쌍용차 가족 결의대회
쌍용차 회사에 들어와 평생 일해 온 일터를 지키기 위해 옥쇄파업으로 강고하게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 안에서의 투쟁만으로는 우리의 일자리를 지켜 낼 수 없습니다. 밖에서도 시민들에게 정리해고 부당함을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에 빠른 사태해결을 촉구해야 합니다. 이 역할은 우리 쌍용차 가족들이 해야 할 역할입니다.
쌍용차가족 여러분! 5월 30일 모두가 함께 모여 봅시다.
직장이 특근이라도 어렵지만 하루 쉽시다.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유모차를 끌고 그렇게 함께 가족들이 모여 봅시다.
우리가 절박함으로 호소하고, 행동으로 함께 할 때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막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포기란 없습니다, 해날 수 있습니다.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 일시 : 2009년 5월 30일 오후 3시
- 장소 : 평택 시청 앞

분사목적 희망퇴직자, 전면 출입금지 한다!
분사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이며, 강고한 정리해고 투쟁에 찬물을 끼 얹는 행위다. 노동조합은 쟁대위 지침 3호를 통해 “분사지원 거부할 것”을 명확히 했다. 그러함에도 이를 어기고 “분사 지원을 위해 희망퇴직‘ 한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이 공장을 출입하며 우리의 강고한 투쟁대오를 흔들고 현장을 분열 시키려하고 있다. 이에 공장 출입을 전면 금지 시킨다, 조합원 동지들은 현장에서 이들을 발견하면 즉시 노동조합으로 연락 바란다.
謹 삼가 조립4팀 故 엄인섭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