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5-21 02:42
5월 20일 쌍차 일일 동향보고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311  

5월 20일 쌍용자동차 일일 동향보고 

 고공농성 8일차를 맞이하는 5월 20일 쌍용자동차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9일차 굴뚝 고공농성자 3인이 현장 가장 높은 곳에서 아침을 먼저 맞이하며, 쌍차 투쟁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사측의 희망퇴직 종용이 18일에서 25일로 연장하였다, 희망퇴직 연장에 따라 노조 간부들 또한 바쁜 하루를 맞이하였다. 희망퇴직과 관련하여 노조는 쟁대위 속보를 통해 나 하나 살겠다고 희망퇴직을 신청한 조합원은 결코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사측은 희망퇴직과 더불어 분사 사업주를 공모하였고, 분사 사업주 대상자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에 노조는 사측에 강력한 경고와 노무팀 팀장들이 분사 사업주가 된다고 보고 노동자 삐빨아먹는 분사정책에 단호히 대처 할 것임을 사측에 경고하였다. 

 오전 현장 정문에서는 돌탑 쌓기 행사를 계획하여 자갈이 든 트럭을 한대를 놓고, 노동조합 간부와 사측 노무팀 간 실랑이가 있었다. 실랑이 이유인 즉 노조에서 반입한 돌이 시위용으로 사용될 소지가 크다면 용역직원 50여명을 동원하여 트럭을 막고 돌탑 쌓기 석재 반입을 저지하여 현장으로 들어오지 못해 실랑이가 벌어져 반입되지 못하고 결국 돌려보냈다.  



  쌍차 가대위 천막농성장은 화기애애했다. 아침부터 들어온 가대위 회원들은 23일(토) 오후 2시부터 평택시청광장에서 열리는 2009 마당놀이 신놀보전 준비를 위해 걸게 그림을 그리며, 공장마당을 뛰어다니며 아이들 웃음꽃을 피우며, 가대위 소속 엄마들은 따가운 햇볕에 구슬땀을 흘렸다. 



 22대 버스를 동원하여 경기도청 앞 결의대회에 쌍차 원․하청 조합원 800여명이 출정하였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주최로 개최한 집회에서 경찰은 쌍차노조가 준비한 만장을 빼앗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경기도본부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살기위한 요구를 국가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고, 오늘의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1. 회사 노무팀 용역 동원 돌탑 쌓기 행사 용 석재 반입 막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트럭 한대를 놓고 노동조합 간부들과 노무팀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쌍용자동차노동조합 ㄱ씨는 "쌍용자동차노동조합은 매일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은 희망의 돌탑쌓기 행사를 계획하였고 이 행사를 위해 필요한 석재를 반입하려 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석재가 시위에 사용될 수 있다면서 노무팀 등 관리직 직원들을 동원하여 정문을 막는 바람에 작은 마찰이 있었다." 결국 석재는 공장 내로 반입되지 못한 채 돌려보내야 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대부분의 투쟁사업장의 경우 용역경비업체직원들과 노동자간의 충돌로 사태가 악화되는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에 노동조합에서도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쌍용가족대책위 행사 준비를 위한 걸게 그림 그리며 화기애애.....
쌍용가족대책위 천막농성장은 화기애애했다. 가두방송을 나간 2명의 가족대책위 회원들을 제외한 모든 간부들이 천막농성장 앞에 광목천을 펴놓고 23일(토) 오후 2시부터 평택시청광장에서 열리는 2009 마당놀이 신놀보전 준비를 위해 걸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텐트와 공장마당을 뛰어다니며 연신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고 엄마들은 따가운 햇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3. 쌍용차 사측 희망퇴직 25일까지로 연장
 쌍용자동차가 20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주/야간조의 희망퇴직 지원기간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근거로 5월 18일에서 25일로 희망퇴직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야간조 형평성 문제’란 회사가 지난 8일 시작한 희망퇴직에서 주말을 제외하고 주간조는 1주일, 야간조는 2일밖에 희망퇴직 신청 기간을 주지 못했다는 것. 회사는 8일 2,405명에 정리해고 인원을 노동부에 신고하는 한편 희망퇴직을 동시에 강행했다.(미디어충청 기사) 



 4. 쌍용차 경기도청 앞 집회 상경 및 , 경기 노동자 집회 열고 지자체에 항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20일 오후 3시경 ‘실업과 빈곤, 정리해고 없는 경기도 만들자’며 대 지자체 요구안을 만들고 총력투쟁을 전개하였다. 

 쌍용차 노조를 포함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소속사업장 조합원 2,000명은 경기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수원역까지 행진하며 ▲구조조정, 정리해고 사업장 노동자 대책 마련 ▲사회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 ▲실업과 빈곤, 취약 계층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대 지자체 요구는 선언적 수준이 아니다”는 것을 강조하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살기위한 요구를 국가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오늘의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미디어 충청 기사)

5. 쌍차 현장 희망퇴직 저지를 위한 긴박한 하루
 쌍차 현장은 사측의 희망퇴직 기간 연장에 따른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희망퇴직 기간이 18일에서 25일로 연장되면서 사측의 쌍차 조합원에 대한 희망퇴직 종용이 이루어졌다. 현장분위기를 다지기 위하여 노조는 현장을 순회하면서 쟁대위 지침과 희망퇴직 신청을 하지 말것을 조합원에게 설득하였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현장 꾸미기 일환으로 각 현장마다 약식집회를 개최하고 현장 꾸미기 위한 플래카드와 만장을 만들어 현장 곳곳에 설치하였다.  



6. 승리탑 쌓기
2009년5월20일 C-200 공사 관련 휴업 조합원들이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사수!에 대한 의지를 담아 승리의 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