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공지사항

 
작성일 : 09-07-01 18:35
쌍용차 굴뚝 고공농성 50일, 옥쇄파업 41일차 투쟁 흔들림 없다!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996  

굴뚝 고공농성 50일차, 옥쇄파업 41일차 쌍용차 파업대오 흔들림 없다!
금속노조 총파업투쟁으로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하여....


금속노조 전면총파업이 벌어지는 오늘 쌍용차 현장은 분주하였다. 굴뚝 고공농성 50일차 옥쇄파업 41일차를 맞는 현장의 분위기는 삼엄하였다. 각 거점별 비상대기 상태로 대기하며, 만일에 있을 공권력 침탈에 대비하였다.



현장 조합원은 각 거점에서 바리케이트 정비 및 규찰을 서면서 공권력에 대한 대비를 하며 금속노조 총파업투쟁에 대한 기대심을 갖고 저녁 전 조합원이 규찰과 사수를 서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였다.

현장 조합원들은 어제 있었던 사측의 단수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은 평택공장 후문 공원에서 지하수 펌프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측관리자들이 의도적으로 지하 펌프시설을 박살내어 지하수 사용이 어렵게 되어 현장에서 급파 다시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지만 사측은 식수에 이어 공업용수도 단수하였다.



사측의 야비한 단수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미리 확보한 식수가 있어 식수를 사용하는데 어렵움은 현재까지는 없다. 다만 세면과 화장실 이용이 이제는 부자연스럽게 되었으며, 식수 또한 지속적인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측은 노동자를 말려죽이기 위한 시도를 자행하고 있다. 물을 끊어 최소한의 취사와 개인 세면을 제한하겠다는 의도이다.



옥쇄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공장의 자신의 일터처럼 깨끗히 청결하게 청소를 하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사측이 침탈하여 어지럽혀진 현장을 누가 청소하고 누가 정리하였는가? 현장에서 남아 있는 노동자들이 공장을 청소하며, 공장이 누구의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이런 사측은 나몰라라 현장에서 나가더니 현장을 단수조치를 취하며, 현장을 버리고 있다. 이것은 사측이 파산의 이야기하며, 공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노동자 파업대오가 아닌 사측임을 보여주고 있다.

파업대오 아침 손배, 파산에 맞선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11시 승리의 광장에서는 손배, 파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현장에서는 손배, 파산에 대한 사측의 파상공세로 인한 심적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강연회를 통해 투쟁의 의지를 더욱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손배, 파산은 공장점거 파업이 굳건히 존치하는 한 손배, 파산은 사측의 간괴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더욱더 굳세게 정부에 노정교섭을 요구하다!
파산공세에 맞선 쌍차노동자들의 투쟁은 이제 노정교섭 국면을 통해 사측의 파산이데올로기에 대항한 굳센 연대의지를 표명하였다.



쌍차 문제는 더이상 사측이 해결 수 없음을 밝히고 있다. 쌍차 투쟁에 있어서 사측의 주장은 제출한 내용을 노조에게 강압적으로 받지 않으면, 공명의 길을 간다고 위협하고 있으며, 관리자와 용역을 동원하여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회사의 강압이 노조를 깨뜨리고자 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사측은 공동관리인은 상하이 투기 자본의 사주를 받아 노동조합 깨트리기 위한 수단임이 이미 사측 차장의 메모지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지금도 희망퇴직 6월 30일 마지막이라고 위협하고, 파산과 희망퇴직으로 안 대오 흔들기를 하고 있다.
이는 노동조합 탄압이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강압에 맞선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굴뚝 고공농성 50일차 투쟁 기념 대회를 굴둑 앞에서 진행하다.
오후 3시 현장에서는 파업대오가 굴뚝 고공농성장 아래에서 집회를 개최하였다. 파업투쟁 대오를 견결히 유지시키고 있는 굴뚝 농성자에 대한 투쟁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현장분위기가 술렁일때마다 현장조합원들은 굴뚝 고공농성자를 바라보며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이 투쟁 기필코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모으는 자리였다.

금속노조 대오와 공장진입투쟁 전개....
경찰 헬기 2대가 공장 상공을 돌며 체증을 하고, 밖에서는 금속노조 파업대오가 현장 진입투쟁을 전개하였다. 아침부터 경찰은 현장진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정문앞 콘테이너로 바리케이트를 쌓았다.

현재 금속노조 및 보건의료노조 결합 현장진입투쟁
현장진입을 위하여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3,000대오가 공장밖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현장대오는 거점에서 투쟁을 견결히 유지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동지들의 평택공장으로의 집결투쟁이 필요하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