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30분]정문과 버스승차장 출입구는 용역이 방패를 들고 쌍용차 파업을 지지하는 연대대오의 평택공장 출입을 막고 있다. 사측은 밖으로 나가는 것은 허용하고 공장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막고 있다. 일부 기자들도 출입을 막고 있으며, 연대대오는 사측의 행동에 항의하며 용역과 몸싸움을 벌어지고 있다.
용역은 도장반과 본관을 사이에 두고 공장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정문은 공장안으로 들어와 70미터 뒤에 이중으로 배치되어 있다. 회사 관리자들은 본관 앞에 앉아 외부인들은 나가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병력은 공장으로 진입해 본관에서 도장반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배치되어 있으며 그 앞을 쌍용차 노동자 가족들이 연좌농성을 하며 경찰과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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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앞, 정문에서 70미터 가량 떨어진 공장안에 들어와 출입을 막는 용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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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좌농성하며 경찰과 맞서는 가족대책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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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승차장 출입구를 막고 있는 용역. 철조망은 모두 제거 됐고, 달랑 한 개의 펜스만이 남았다. |
경찰은 노사간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으로 진입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용역들이 연대대오와 기자를 물리적으로 막을 때도 꿈쩍 앉고 서 있기만 했다. 경찰의 태도는 노사간의 마찰을 최소화 하는 것이 아니라 방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밤8시40분경까지 송탄IC, 안중방향 대우아파트 앞 도로 등 1.5킬로미터 거리의 주요 도로에서 검문을 하며 쌍용차로 들어가는 노동자들, 연대대오를 막고 있다. 검문을 당한 사람은 매우 불쾌해 하며 "'명령이다'라며 검문하고 있다. 일반 차량을 돌려보내고, 노조 이름이 적힌 차량을 옆으로 빼거나 마찬가지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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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장반을 뒤로 연좌농성을 벌이는 가족대책위 |
[17시 30분]용역도 투입, 노동자 도장공장과 복지동에
사측은 최종안 언론제시, 구사대 공장진입, 경찰 무혈 입성
본관 뒷편을 통해 용역 300여명이 들어와 도장공장과 복지동 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용역과 구사대는 복지동과 도장공장을 에워싸고 있다. 3,000여 구사대에 밀린 900여 노동자들과 가족은 도장공장과 복지동에 있으며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조는 거듭 결사투쟁을 얘기하고 있고 도장공장과 복지동을 중심으로 장기 농성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구사대와 용역의 진입으로 인한 충돌이 끝난 오후 5시 넘어 경찰병력 투입을 했으며 송탄IC 등에서 검문검색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을 통한 최종안 제시, 기자회견 준비를 하는 노조간부와 변호사 연행, 구사대 투입등 오늘 쌍용차측의 행동은 대화보다는 노조 제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찰력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도 있으리라. 대화보다 노조 제압을 선택한 쌍용차는 과연 구사대의 요구대로 조업재계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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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살자' 했을 뿐인데, 누구를 위한 '정상조업' 머리띠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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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안으로 몰려 들어가는 구사대 |
[16시 10분]현재 경찰이 '작전 들어온다'며 공장밖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관 앞 구사대는 본관으로 구호를 오치며 한발씩 나가고 있고 일부 관리자들은 본관에 진입했다.
[16시 03분]정문에 놓여 있던 컨테이너 박스 4개중 3개가 치워졌고 가대위 천막등이 완전히 부서졌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깃발을 발로 밟아 깃대를 부러뜨리는 게 목격되기도 했다. 본관 앞 구사대 집회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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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컨테이너 박스가 치워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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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농성 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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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깃발을 밟고 있는 구사대 |
[15시 57분]쌍용차 정문에 쌓여 있던 컨테이너 박스가 관리자들에 의해 치워지고 있다. 한편 쌍용차 사측은 미디어충청 기자에게 "XX년아, 너는 사진찍지마"등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으며 사진등 취재를 적극적으로 방해해 연합뉴스 기자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15시 47분]현재 관리자들은 쌍용차 공장 철조망등을 제거하고 있고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이를 지켜보고 있다.
[15시 31분]구사대는 본관앞에 연좌해 '시간없다, 문을 열라!' 구호를 외치고 박수치며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고 있다. 한편 상황이 조금 진정되자 경찰은 다시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는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금속노조 차원에서 논의 되거나 준비되고 있는 게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월요일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같다. 현재 사람을 보내 경찰책임자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며 마지막으로 "비참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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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사대와의 충돌을 망연자실 지켜보는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
[15시 17분]저공비행하는 경찰헬기로 바람이 날리는 사이 순식간에 구사대가 본관앞까지 진입했다. 현재 노조와 구사대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양측 모두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충돌 직전 현장에 있던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은 경찰 책임자와 대화를 요구하였으나 "경찰 책임자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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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몸으로 힘껏 막아보지만 중과 부적 |
[14시 55분] 경찰은 방송으로 '불법 폭력행위 금지 및 검거'를 밝히고 있고 살수차를 배치했다. 경찰의 경고방송은 주로 노조를 향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대치중인 상황에서도 앞장서서 노조와 대치하고 있는 관리자들과는 달리 한켠에선 비해고자와 해고자가 만나 서로 담배불을 붙혀주고 '어떻게 지내냐?' 안부를 묻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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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냐?"는 해고자와 비해고자 |
14시 30분경 쌍용차 노조 김정욱 기획부장이 경찰 사복체포조에 의해 연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사대 진입시 관리자들에게 방송중이던 노조차량 옆에 서 있던 김정욱 기획부장을 경찰 사복체포조가 들어와 잡아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또 경찰헬기가 주차장에 착륙해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을 태워 다시 이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14시33분 현재] 도장반 30여미터 앞두고 노조 조합원 30여명과 구사대 700여명 대치중, 구사대가 "비폭력" 외치고 있다. 노조는 "갈고리로 철조망을 끊어내고 이를 저지하는 조합원의 옷을 찢는 등의 행위가 비폭력이냐"며 맞서고 있다. 경찰헬기가 현재 쌍용차 상공에 떴다.
[14시30분 현재] 연구동쪽으로 진입한 구사대는 스크럼을 짜고 두개조로 나뉘어 공장쪽으로 이동중이다.
[1신]26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쌍용차 구사대 700여명은 연구동쪽 철조망을 뚫고 진입해 구호를 외치며 노조와 대치중이다. 노조는 구사대를 향해 '진정해라, 이런식으로 해결될 사항이 아니다'며 방송으로 설득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회사밖 주장장에 100여명이 배치되었으나 현재 앉아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