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답이 없다.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한상균지부장과 박영태 관리인이 노사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어제(18일)에 이어 오늘(19일) 오후 2시(본관 5층 회의실)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원동지들에게 밝힌 것처럼 어떤 기대를 갖고 대화를 한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제차 확인하는 자리밖에 안됐다.

사진 출처 : 미디어 충청
권한 없는 회사에게 들을 답변은 없다!
오늘(19일) 노사간 대화의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듯이 회사의 ‘정리해고는 근거가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인력구조조정 산출 근거자료가 전혀 객관성이 결여된 점을 설명하고 회사의 입장변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회사는 어떠한 입장변화 없이 노사간 한 발짝 물러서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말만 되풀이 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회사에 분명한 유감을 표하고, 정리해고 철회, 분서철회, 비정규직 고용보장에 대한 입장을 재차 요구하였고, 회사의 답변은 ‘꼭’ ‘정리해고가 철회되어야만 하는가‘ 만을 되물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입자변화가 없으면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음을 선언하였다.
정리해고철회! 분사철회! 비정규직 고용보장! 은 변함없는 우리의 요구다!
노동조합은 정리해고와 분사철회, 그리고 비정규직 고용보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한 발짝도 물러 설 수 없다. 회사는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 그러나 답변과 입장변화 없이 ‘대화만을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특히, 시간벌기, 생색내기 대화는 노사간의 불신과 감정의 골만 깊어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대화라는 틀을 악용해 어떠한 수작을 부리려는 것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 분명해져!
오늘 대화의 자리에서 회사가 취한 태도로 봤을 때 회사에 우리가 바랄 건 없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 한 바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회사가 확인시켜 줬다. 오늘로서 옥쇄파업 29일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떠한 변화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의 대화 상대는 정부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과 태도가 중요하며,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가 물러설 곳은 없다. 강고한 투쟁만이 답이다!
더 이상 우리가 얼마나 더 물러서야 하는가. 이제 우리가 물러설 곳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을 더욱 명확하고도 뚜렷이 해야 한다. 어제와 오늘 대화에서 회사 측의 태도에 드러났듯이 답은 물론 입장변화도 없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강고한 투쟁뿐이다. 파업대오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다시한번 조합원동지들의 결기로 질긴 투쟁, 강고한 투쟁으로 정리해고 박살내고 생존권을 사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