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공장점거 파업대오 흔들기 위한 관제데모 개최
파업 미참가 조합원 다시금 죽이겠다는 사측의 만행.... 노-노 갈등 조장
16일 회사 측의 공장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공장 앞에서는 이충동에서 모였다 평택공장으로 이동한 사측 관리자들 관제데모를 막기 위하여 분주하였다. 평택공장은 아침 일찍부터 긴장감에 휩싸여 있었다.
회사는 이충동에 모여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평택공장 정문 주차장에 도착하여 관제데모를 개최할 것이 예견되어 쌍용차 파업 미참가 조합원에게 노조 입장을 읍소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각 출입문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故 김영훈 조합원 사측의 회유와 협박에 따른 허혈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지 불과 며칠이 지났다고 관제데모를 하는 관리자 형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조합원들 의지와 밖에서 파업대오를 엄호하기 위한 가족대책위가 사측의 노-노갈등 조작의 음모에 맞서 선전전과 관제데모 저지에 나섰다.
회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깨띠와 관제데모 피켓을 들고, 대용량 스피커 차량을 앞세워 노조의 공장점거로 회사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흑색선전을 하였다. 사측의 무능경영으로 빚어진 사태를 노동자 회유와 협박으로 1,700여명 희망퇴직, 967명 일방적 정리해고를 시키고도 모든 잘못을 노동조합에 책임을 돌리고 있었다. 회유와 협박으로 2명의 조합원이 죽음에 이르렀고, 한 조합원 아내의 유산으로 소중한 생명이 세상 빛도 보지 꺼져갔다. 세상에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놈들은 바로 사측이다. 아울러 사측의 관제데모 개최는 집시법을 위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노동조합은 이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선전전부터 쌍용차 회생을 위하여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현장조합원들에게 선전물을 만들어 노동자를 자르는 정리해고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관리자, 현장 조합원, 지역시민, 정치인, 경제인들에게 읍소하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절망퇴직과 정리해고였다.
누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나섰던가
노동조합은 최선을 다하였고 함께 살기 위한 방안을 갖고 회사 회생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노동조합이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마지막 외침을 회사는 외면하고, 노-노 갈등을 조작하기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쌍용차 가족대책위가 관제데모에 참여한 관리인과 조합원에 대한 외침을 처참히 묵살한 것은 누구인가? 바로 회사이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회유와 협박, 문자메시지를 통한 조합원 압박, 노-노 갈등 조장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계속해 회사가 조합원에 대한 회유와 협박, 노-노 갈등을 조장한다면 노동조합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조합원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더 공고히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쟁대위 투쟁지침 7호 하달
이날 쌍용차 중앙쟁대위 투쟁치침 지침 7호를 하달하였다. 지침 주요내용은 ▲ 팀별 거점 이동, 외출외박 불허 ▲ 폭력 및 개별 행동하는 조합원 쌍용차지부 규정에 의거 처벌 ▲ 개별행동 조합원 회사 앞잡이로 간주 하며 ▲ 우리의 동료를 죽이는 행위로 일벌백계로 다스릴 것 등에 대한 4가지 지침을 하달하였다.
해고는 살인이다.
두명의 조합원 사망 고소고발 기자회견 개최
이날 오전 11시 출입구에서는 평택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27일 故 엄인섭 조합원의 사망, 6월11일 故 김영훈 조합원 사망에 대해 정부와 회사의 책임을 추궁하며, “노동자들의 죽음이 회사와 정부에 의한 타살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사진 출처 : 미디어충청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연이은 노동자의 죽음은 정부, 회사에 의한 타살” 이기에 쌍용차 공동관리인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살인죄로 검찰에 고소고발 할 것임을 밝혔다. 고발인은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쌍용자동차지부 한상균 지부장, 노동건강연대 주영수 대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대표를 포함해 총 8명으로 “피고발인들의 행태를 방치하다가는 무고한 조합원이 또 희생될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고소고발을 하게 되었다 밝히고, 검찰은 철저히 수사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달라.” 촉구하였다.
15일 회사 3번째 헬기 뛰어 삐라 살포
합법적 파업을 매도하는 사측에 조합원 분노....
아침 회사의 관리인 대동 관제데모에 이어 헬기를 뛰어 회사 선전물을 대량 살포하였다. 그리고 저공비행을 하면서 공장점거 파업대오 현장 체증도 하고 갔다.

회사는 노동조합 총파업으로 희망퇴직금 위로금 지급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발표하였으나 이 말이 거짓임을 들어났다. 헬기를 이용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이 비용은 있으면서 희망퇴직금 위로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안성 공도 교육장에서 회사는 용역 1인당 하루 20만원(일당 15만원, 식비 5만원)을 주는 용역을 400명을 채용하여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회사 경영위기로 돈이 없다는 것이 순전히 거짓임을 말해주고 있다. 노동조합 죽이기, 노-노 갈등 조장을 위한 비용은 있으면서 조합원 체불임금, 희망퇴직 위로금, 퇴직금 줄 것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파업대오에서는 헬기 뛰어 삐라가 살포되자 회사 유인물을 보고 분개하였다. 누가 회사를 정상화 시키고, 회사를 아끼고 있는지는 자명하다. 공장점거 파업 의미를 폄하시키는 회사 관리인의 만행에 분노를 삭이고 있었다.
공장점거 파업 25일차 야간 파업 문화제 개최
가족대책위 회원의 사회로 시작된 야간 파업 문화제 관제데모 규탄.....
회사의 관제데모로 현장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야간 파업 문화제가 힘차게 전개되었다. 승리의 광장에서 대오는 노동가요에 맞춰 율동을 하며 일체감을 보여주었다.
회사의 도발에도 굳건히 이 파업대오를 지키겠다는 조합원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어느 날보다 힘차게 진행된 야간 파업문화제에서 내일 회사의 공장진입 투쟁에 대한 조합원과 불상사 없이 끝날 수 있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노-노 갈등을 야기하는 회사의 비열함에 규탄하는 한편, 파업 미참가 조합원들이 최대한 내일 관제데모 공장진입에 참여 하지 않기를 바라는 파업대오 목소리들을 엿볼 수 있었다.
회사의 어떠한 만행에도 투쟁으로 분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노-노 갈등 조장 정국으로 가지 않기 위하여 내일 조합원에 대한 호소와 읍소를 할 예정이다. 적들이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평택공장에 진입한다면 투쟁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4일 일요일 평택공장 가족 한마당 행사 개최
승리의 광장에서 단결의 한마당이 열었다.
주말을 이용해 남편과 아빠 그리고 아들을 찾아온 가족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팔씨름, 수박 빨리 먹기, 콜라 마시기, 단체 줄넘기 등 짧은 시간안에 웃음과 단결력을 겨룰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해 팀별로 겨루었다. 점수가 가장 높은 단체 줄넘기에서 30회 이상 넘는 정비지회가 1등을 차지해 상금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사진에 담겨진 모든 가족이 평범한 주말을 보내고 있어야 하지만 온통 옥쇄파업 투쟁의 열기로 가득한 쌍용차 공장을 찾아 왔다. 오전에는 조합원들과 시간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가족별로 시간을 갔거나 가족대책위 회원들이 따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13일 저녁 촛불 결의대회가 승리의 광장 개최
대부분 자발적 발언으로 진행된 결의대회는 조합원들과 가대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드럽고 여유가 있는 분위기에서 시종일관 진행 되었다. 사측의 정리해고, 분사 도발, 회유, 협박 그리고 공권력 투입까지 끝없는 긴장감으로 휩싸여 있는 옥쇄파업 현장에서 잊고 있었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쌍용차 가대위 포함 300여 대오 산업은행 본점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가
13일 오후 4시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가한 쌍용차 조합원 300여 대오는 쌍용차에서 자행되고 있는 살인적 정리해고의 현실을 참석한 모든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알렸다.

구호를 외칠 때마다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글이 박혀 있는 수건을 펼쳐 보이며 정리해고가 단순히 한 사람만을 해고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죽음으로 몰아가고 결국에는 가족의 생존권 모두가 말살 시키는 처사임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또한 여러 단위들이 결의대회에 함께 하면서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함께 공감하며, 지지와 연대를 약속해 주었다.
가족대책위 또한 산업은행 옆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참석 했다.
쌍용차와 가족대책위를 대표해 연단에 오른 가족대책위 회원은 힘 있는 목소리로 "쌍용차 조합원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정리해고는 부당한 정리해고이므로 싸워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 는 결의를 밝혀 참석한 모든 조합원들에게 큰 환호와 동의를 받았다. 쌍용차의 현실을 바로 알리는 단 하나의 구호 "해고는 살인이다" 라는 말은 모든 국민들에게 이미 커다란 공감대로 형성되고 있었다.

서울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치고 평택으로 내려와 쌍용차 공장안에서 개최된 촛불 결의대회에 참석하였다. 13일 바쁜 일정을 소화한 가족대책위 회원들은 결의대회에서 노동가요까지 부르며 딱딱해지기 쉬운 대회를 부드럽게 바꾸고 조합원들의 얼굴에 여유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와서 가족대책위를 대표해 발언 한 회원은 "양심을 따라 올바른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는 말로 결의대회 참여자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전 11시 회사에서는 돈을 투자하여 쌍용자동차 공장 하늘 위에 헬기를 띄어 삐라를 뿌렸다. 들어가는 돈이 적지 많이 들어갔을 것인데 어떤 이익을 만들기 위해 한 짓거리인지 몰라도 삐라를 읽는 투쟁 대오의 빛을 보니 헛고생했다. 회사는 괜한 돈 낭비에 투쟁의 대오의 분노만을 증폭시켰다.

이날 오전 "천주교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조원규 신부(대리구장)와 장명원 신부(복음화국장)이 쌍용자동차를 방문하여 농성중인 천주교신자와 함께 미사를 드렸다." 지치기 쉬운 투쟁의 현장에서 한줄기 밝은 빛과 같은 시간이었다. 신부님의 말씀 중에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는 말씀이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