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국 총파업 투쟁 조직화 길에 나서다!
쌍용차 공권력에 맞서 시련은 있어도 결코 패배란 없다.
옥쇄파업투쟁 47일차를 맞이하는 쌍용차 총파업 투쟁 현장 안과 밖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현장 안에서는 각 거점별 결의 대회와 전술훈련 실시하여 전국 총파업투쟁 조직화를 위한 쌍용차 투쟁 의지 모아내는 하루였다. 또한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개최에 맞춰 쌍용차 투쟁을 알리기 위한 각 거점별로 금속노조 투쟁 호소 대자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조합원들은 금속노조 총파업과 전국노동자 연대파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장소에 부착하여 금속노조 활동가들이 쌍용차 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속노조 농성장을 설치한 김을래 부지회장 투쟁농성단 또한 금속대의원대회 대응, 현장 순회 투쟁 준비, 대정부 압박 투쟁 등 쌍용차 투쟁의 명운을 걸고 전국적 노동자 투쟁 조직화와 대사회 여론전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하루였을 것이다.
공장 밖에서 여느 때보다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서울 여의도 열림에서는 사측이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는 관제데모가 진행되었고, 법원, 쌍용차 평택공장에 압수수색영장 발부,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 투쟁 해결 없는 선거일정 논의는 연기해야 한다는 현대차 울산공장 활동가 39인 선언과 범대위, 공투본 선거연기에 대한 입장이 발표하였다. 금속노조는 중앙위를 개최하여 쌍용차 파업관련 7월 중하순 투쟁계획 등 다양한 활동들이 밖에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노동자 국제연대를 위해 해외에서 방문한 프랑스 노동총동맹(CGT) 산하 금속노조 간부들이 26일 연행된 쌍용차 정책실 기획부장을 면회하기 위하여 평택에 왔다. 옥쇄파업이 전개되는 평택공장에 들려 경찰의 폭력 실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돌아갔다. 김정욱 기획부장은 검찰조사로 면회하지 못하였다.
공장 담벼락 사이로 설치된 두 개의 펌프장, 가족대책위 농성장 또한 분주한 하루였다. 쌍용차 투쟁을 지지 엄호하기 위한 펌프장 농성장은 24시간 지역연대 동지들이 철통으로 방어하며, 만약 있을지 모르는 사측의 펌프장 도발에 대비하고 있었고, 가족대책위는 농성장을 꾸려 공권력 탄압과 쌍용차 투쟁 지지를 위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저녁 야간문화제 또한 2개의 다른 시선을 갖고 이 투쟁을 이어주는 주요한 매개 고리로 작동하고 있다.
연대단위와 가족대책위의 농성장이 공장안 공권력의 차단으로 자유롭지 못한 쌍용차 파업대오에 빛과 같은 존재로 비춰지고 있다.
쌍용차를 둘러싼 안과 밖에서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하루였다.
사측의 여의도 공원 관제데모와 이유일 법원 기업가치 재검토 지시
사측 서울 여의도 공원 열린마당에서 열린 쌍용차 불법점거 파업규탄 및 대정부 공권력 투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관제데모에는 협력사, 영업직, 생산직 관리자 등을 합하여 경찰추산 3,500여명이 모여 대회를 개최하고, 불법 점거파업 철회와 대정부 공권력 투입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사태의 책임 당사자들이 파산으로 협박하더니 이제는 공권력 투입에 정부가 나서라고 촉구하며 노-노 갈등, 노동조합 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측의 이유일 공동 관리인은 법원 기업가치 재검토를 삼일 회계 법인에 요청 파산의 길로 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책임 당사자의 파산으로 치닫게 하는 처사는 이 사태에 대한 결코 해결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쌍용차 가족 20만 일자리를 내팽개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유일 공동 관리인은 파업대오를 향해 그네들이라는 말로 파업대오가 더 이상 쌍용차 구성원이 아님을 밝혀 파업대오 분노를
이 사태를 몰고 간 사측이 오히려 뻔뻔하게 노동조합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상하이 자본이 주식소각 되지 않는 이상 이 사태는 어떠한 해결도 될 수 없음을 사측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노동조합은 공생의 길을 이야기하지만 사측 이유일 법정관리인이 공명의 길인 파산을 부추기고 있음을 어제 관제데모와 방송 인터뷰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리력을 동원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하였다. "공장 재진입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렇다고 15일 까지 안 들어간다는 것은 아니고 상황을 지켜본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노-노 갈등의 부추길 수 있음을 밝혔다.
"금속노조는 위원장 선거 아닌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 투쟁을"
현대차 활동가 39인, "대의원대회에서 선거일정 연기해야"
범대위, 공투본 또한 금속노조 대의원대회 선거 연기 주장이 제기되었다.
쌍용차 투쟁이 단사를 넘어 전국적 투쟁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공권력 투입 반대와 공권력 투입 시 연대총파업 돌입 촉구하는 활동가 39인 대의원대회 선거일정 연기를 해야 함을 밝히고 나섰다. 또한 범대위, 공투본 또한 쌍용차 투쟁을 위해 금속노조 선거연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쌍용차 투쟁이 전국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아래 울산노동뉴스 기사를 원문을 기재해 본다.
'쌍용차 공권력 투입 반대와 공권력 투입시 연대총파업 돌입을 촉구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활동가 39인'은 금속노조 위원장 선거가 금속사업장의 하반기 투쟁이 한창인 7~8월 조합원총회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데 우려의 목소리를 담아 "선거가 아니라 쌍용차를 비롯한 금속사업장에 불어 닥친 정리해고 분쇄 총력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활동가 39인은 "금속노조 정갑득 의원장의 임기가 9월로 만료됨에 따라 선거 일정이 잡힐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지만 쌍용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등 결사항전의 각오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을 외면하거나 고립시켜서는 안되며, 위원장 선거로 인해 투쟁 사업장에 집중해야 할 조직력이 분산될 것은 당연지사이고, 이번 금속노조 중앙위에서 결정한 위원장 선거 일정이 전국투쟁전선을 급격하게 무너뜨리는 과오를 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금속노조 규약 제60조 '임원의 임기가 만료돼도 새로운 임원이 선출될 때까지 기존 임원의 권한은 유효한 것으로 한다'는 조항을 들어 "이 조항은 투쟁 시기에 대비해 있는 조항"이라며 13일 열릴 금속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선거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울산노동뉴스 임태미 기자)
금속노조 투본회의 열고 쌍용차 투쟁 관련 7월 중하순 투쟁계획 밝혀
다소 미흡하지만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금속노조는 투본회의를 개최하고, 7월 중․하순 투쟁 기조를 잡았다. 투쟁기조는 보면 ▲ 중요교섭 등 임단협 투쟁을 쌍용차 등 정리해고 분쇄 투쟁과 집중투쟁 전개 ▲ 쌍용차 공권력 투입 등 정세와 연동하여 중앙교섭 잠정중단 등 전반적인 교섭일정을 재조정하여 투쟁을 전개 ▲ 쌍용차 정리해고 투쟁을 노조의 집중투쟁으로 돌파하며, 민주노총 중심 범국민대책위 투쟁으로 발전시켜 쌍용차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며, 비정규직법, 미디어법 등 MB악법 저지투쟁을 적극 결합한다는 3가지 내용으로 밝혔다.
금속노조 7월 중․하순 투쟁계획을 보면 2주차 쌍용차 관련 대국민여론전(의견광고, 대국민 거점 선전전)에 집중하고, 금속노조 지도부 중심(민주노총, 범대위)으로 청와대 릴레이 단식농성 등 대정부, 정치권 투쟁전선을 구축, 3주차 쌍용차 투쟁과 결합하여 권역별 파업 전개하고, 쌍용차에 집결투쟁을 전개하되, 지부별 투쟁을 추가할 수 있다. 공권력 투입상황을 고려 전지부-전지회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 태세 강화, 중앙교섭, 집단교섭, 지회교섭 잠정중단, 쌍용차 투쟁을 감안 지부(지회) 교섭 중앙교섭 합의 전 절대 타결하지 않음을 밝히고, 대국회 투쟁은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적극 복무한다. 4주차 7월 22일(수) 6시간 파업 전개, 7월 25일(토) 2차 전국노동자대회를 민주노총에 제한하여 추진, 5주차 계획은 차기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밝혔다.
금속노조 투본회의 개최로 7월 15일(수) 수도권 확대간부, 7월 16일(목) 호남,영남권 확대간부 이상이 쌍용차 집결투쟁을 전개하게 되었다.
범대위, 쌍용차 사태 해결 위해 금속노조 선거연기 주장 잇따라
금속노조 투본회의와 별개로 범대위, 공투본은 쌍용차 사태해결 없이 금속노조 선거가 연기되어야 함을 밝히고,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기에 쌍용차 사태 해결에 금속노조가 최선두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법원, 쌍용차 평택공장에 압수수색영장 발부
평택경찰서는 7일 인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해 퇴거불응 등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측이 낸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는데도 파업대오가 퇴거에 불응하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하였다.
영장에 적시된 압수수색 기한은 7월3일부터 8월3일까지 한달 동안이며, 언제든지 공권력 투입이 가능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영장이 발부된 이날 저녁 영장이 청구된 쌍용차 지부 파업대오에 참여한 임원 및 상집들 가택에 사복경찰이 오후 10시 늦은 저녁 방문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옥쇄파업 47일차 굴뚝 고공농성 56일차 쌍용차 투쟁 승리 야간 문화제
밖과 안에서 진행되는 야간문화제가 파업투쟁 하루일정을 정리하고, 다음날을 기약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원활한 문화가 개최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조합원들과 투쟁을 함께 진행하고 하루 일정을 정리 및 결의를 모아내는 자리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밖의 연대 대오와 소통을 하고 있는 야간문화제는 공장 안과 밖에서 매일 저녁 7시면 진행되고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야간문화제를 개최하였으며, 공장안에서는 금속노조 결의 발언과 쌍용차 정비지회장, 가족의 편지 등의 내용을 갖고 야간문화제를 힘차게 전개하였다.
안과 밖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전국노동자 총파업 조직화 그리고 금속노조 선거 연기 등 굵직한 사안들이 7일 쌍용차 투쟁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다.
안과 밖의 쌍두마차 투쟁이 이제 본격 계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