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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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성폭력' 후폭풍 다시 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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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막가는민주…
 조회 :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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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지지모임 결성...오늘 활동 시작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작년 12월 발생한 민주노총 간부의 여교사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 한 민노총 관련자들이 최근 경징계 처분을 받아 도덕 불감증 논란이 일자 이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기구가 결성됐다.
민주노총 전ㆍ현직 여성 간부들과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등 정당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16명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은 22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민노총은 성폭력 사건 이후 피해자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사건 은폐를 시도한 2차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경징계하거나 징계를 미루고 있다"며 "민노총이 실제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조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자의 고통보다 조직의 보위를 먼저 고민하는 조직적 은폐 행위는 그동안 진보진영 내에서 비일비재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조직 내 성 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앞으로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은폐에 가담한 조합원들에 대한 중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피해자의 현직 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 결성은 성폭력 피해자가 속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달 30일 사건 은폐를 시도한 정진화 전 위원장 등 전ㆍ현직 간부 3명의 징계 수위를 낮추고 사건 은폐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민노총 전 집행부 임원의 징계는 거론조차 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민노총 간부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져 전교조 조합원 A씨 집에 은신해 있던 이석행 전 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검거된 직후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cielo78@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7/22 15: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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