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09-07-28 11:48
연대총파업만이 살인진압, 살인해고를 막을 수 있다!
 글쓴이 : 울산 공투…
조회 : 1,234  

[울산공투본 주최 야간 집중출투 공지]

7월 28일(화) 저녁 7시반~9시 현대차 울산공장 구정문
7월 30일(목) 저녁 7시반~9시 현대차 울산공장 구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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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2009년 7월 28일(화)
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서 싸우는 울산 공투본

해고는 살인이다! 살인을 방관말자!
공권력 살인진압 NO! 공적자금 투입 YES!
강력한 연대파업으로 정리해고 박살내자!
살인진압에 미디어법 날치기, MB는 물러나라!

발행∣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서 싸우는 울산 공동투쟁본부∣


<앞면>

정부가 노동자 죽이려고 전쟁에 나섰다
연대총파업만이 살인진압, 살인해고를 끝장낼 수 있다!

앞에선 대화 시늉, 뒤에선 강도높은 살인진압

25일(토) 오전 10시에 노사 교섭을 하기로 합의해 놓은 상태에서, 쌍용차 사측과 정부는 24일(금) 오후에 강도 높은 살인진압에 나섰다.

땅에선 살수차가 최루액을 옥상 위로 난사했다. 하늘에선 경찰 헬기 3대가 최루액 봉투탄을 쏟아부었다. 폭력경찰, 구사대, 용역깡패가 합동작전을 펴며 여러 방면에서 도장공장을 향해 진격해 와 곳곳에서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졌다.

구사대와 용역 깡패는 ‘사제총’으로 의심되는 초고속 새총과 대형 새총을 쏘아대기도 했다. 파업노동자들이 그 총에 머리와 눈을 맞고 크게 다쳐 응급 처치를 받았다.

사측과 정부의 ‘대화’란 곧 두 달이 넘는 옥쇄파업과 결사항전으로 지친 파업노동자를 향해 사납게 달려드는 야수의 ‘살인진압’이었을 뿐이다!


조금도 꺾이지 않고, 더욱 불타오르기만 하는  정부의 정리해고 살인 의지

“정부 그러니까 산업은행이 정해준 법원한테는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습니까? 정리해고를 안 하면 돈을 지원하지 않겠다, 이런 가이드라인을 딱 정해줬으니까 사측도 굉장히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사측은 권한이 거의 없고요.”(민주당 정장선 국회의원, 7월 27일 CBS 인터뷰에서)

여기서도 알 수 있다. ‘고용유연화’를 ‘최대 과제’로 여기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정리해고를 막가파처럼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쌍용차에서 정리해고를 밀어붙여야 이후 GM대우차, 현대기아차 노동자 등 전체 노동자를 상대로 정리해고를 밀어붙일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경제 살리기’, 즉 ‘자본가 살리기’를 내걸고 대통령이 된 이명박은 자본가를 살리기 위해 노동자를 죽여야만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위기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는 물, 가스, 음식물, 의약품까지 완전 차단해 쌍용차 노동자들을 굶어 죽이든 말려 죽이든 죽이려 하고 있다.

제2 용산학살, 한국판 아우슈비츠 학살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특공대 투입을 통해 살인진압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


이번 주가 최대고비! 살인해고, 살인진압  방관해 평생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연대투쟁, 연대파업으로 당당히 일어설 것인가?

쌍용차 노동자들은 “대화를 안 할거면 차라리 다 죽여라”며 목숨 걸고 싸우고 있지만, 물과 음식물이 거의 다 떨어지고 체력이 바닥나 오래 버티기 힘들다.

‘7월 넘기면 어쩔 수 없이 파산’이라고 생각하는 구사대는 더욱 광란의 공격을 퍼부을 것이다. 특공대의 살인진압도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

이번 주에 쌍차 파업의 운명이 걸려 있다. 전체 노동자의 운명도 걸려 있다.

살인해고, 살인진압을 저지하기 위해 현대차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떨쳐 일어서자! 29일 금속노조 연대파업, 전조합원 평택 상경투쟁에 적극 동참해 쌍용차 노동자들과 뜨겁게 손을 맞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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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자본의 헛소리가 신문방송 다 망친다! 미디어악법 폐기시키자!

방송법과 언론법 등 미디어악법이 우여곡절을 거치며 지난 22일 날치기 통과되었다.
대리투표 등 불법투표 시비가 끊이지 않지만 이명박 정부는 정면돌파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 66.5%가 조중동만을 위한 미디어 악법 개정을 반대한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포기한 자들에게는 다수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조중동이 전체 언론방송을 장악하게 된다

미디어 악법의 통과는 소수의 언론자본, 조중동이 방송까지 장악하는 것을 뜻한다. 신규 방송에 진입할 수 있는 제한을 허물고 조중동에게도 방송을 겸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차 자본이 발행하는 ‘함께가는 길’ 같은 찌라시만이 노동자들에게 공급된다는 것이다.

신문만이 아니라 뉴스와 각종 프로그램마저도 조중동의 악선동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정권과 자본의 헛소리가 노동자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키려는 공세를 퍼붓게 된다.

또한 언론노동자들은 다시금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소수의 거대자본에 의해 언론의 다양성은 파괴되고 이윤의 논리만을 반영하게 된다. 최소한의 바른말도 허용하지 않고, 진실을 다루고자 하는 프로그램, 기사는 자본의 이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짤리게 된다.


'자본의 개'이기를 거부한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

미디어악법 통과에 맞서 언론노동자들이 총파업과 거리투쟁에 나섰다.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 자본의 개’가 되어 약한 자들의 등을 치는 도구가 되는 것을 과감하게 거부했다.

7월 21일 언론노조는 자본의 미디어악법을 끝장내기 위한 총파업투쟁을 진행했다. MBC, SBS, EBS, CBS, YTN 등 방송노조는 각각 총파업 출정식 및 조합원 총회 등을 열었고, 지역신문사 노조와 지역방송사 노조도 여의도 총파업 집회에 합류해 투쟁의 힘을 보여주었다. KBS노조의 경우 10년만에 총파업에 합류했다.

이렇듯 언론노동자들이 선두에 서서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자 정부는 탄압으로 일관했다.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을 27일, 긴급체포했고 MBC노조 위원장 또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다시금 폭발할 수 있는 언론노조 투쟁에 족쇄를 채우려는 것이다.


노동자의 진실을 묻을 수는 없다

용산에서 무고한 철거민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정권과 자본은 사과 한마디 없이 침묵하고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에서 자본의 책임은 눈감고 노동자들에게 살인적인 정리해고를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에게 철거민의 죽음은 스스로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고, 쌍용차 노동자들은 불법폭력 행위자일 뿐이다.

조중동과 같은 언론자본은 연일 노동자투쟁을 왜곡하고 폭력성만을 부각시켜 고립시키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의 이해를 독점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의 노동자죽이기에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은 감추어질 수 없다. 소수의 열악한 노동자언론만이 이 사회의 모순을 폭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이 온 몸으로 말하는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미디어악법을 통한 언론통제와 언론노조 탄압에 맞서자. 총파업 전선을 구축하자! MB악법과 정리해고에 맞서 노동자민중의 대투쟁을 일구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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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동자들의 처절하고, 목숨 건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금속노조의 연대파업을 성사시키고,
전조합원이 평택으로 집결해서 자본을 굴복시킵시다!

- 파업지침 5호 -
● 7월29일(수) 전 사업장 6시간 파업
<쌍용차 정부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 일시 : 2009년 7월 29일(수) 15시
  - 장소 : 경기도 평택시 평택법원 삼거리 앞
  - 대상 : 전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