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09-07-27 19:37
[공권력전면투입8일차]7.27/19:10 - 공권력 후퇴 중!
 글쓴이 : 쌍용차지부
조회 : 1,339  
[공권력전면투입8일차]7.27/19:10 - 공권력 후퇴 중!




19:10]

- 정문 안 승리삼거리(차량 태운 곳 넘어)까지 진출했던 경찰병력이 조합원들의 완강한 저항과 투지로 후퇴하고 있다.


18:30]

- 공권력이 다시 본격 침탈을 준비하고 있다. 공장은 지금 전체 비상상태다.
- 정문 앞 공권력은 새총방어막 앞세워 승리삼거리까지 진출했고 헬기가 상회하는 중이다! 상황이 다시 긴박해지고 있다.

- 오늘 오전 지부의 최후통첩에 대한 회사 측의 입장은 점거를 풀지 않으면 대화는 없다는 것. 그리고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오늘 '쌍용차노조'가 전체를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공권력은 전면 침탈을 다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 테이저 건을 발사하고, 살갗을 녹이는 최루액을 쏟아붓고, 무지막지한 살인무기를 동원해 합동작전을 펼쳐 온 경찰과 용역은 이제 또 어떤 끔찍한 무기를 동원해 노동자들을 죽음의 공포로 내몰려 하는가!
- 진정 폭력으로 대화를 막는 자 누구인가? 정부와 경영진의 잘못을 노동자 전체의 희생으로 떠넘긴 것이 누구인가? 지금 노동자들을 공장 안으로 몰아넣은 것을 사측과 정부다. 당장 공권력 살인진압을 중단하고 책임있는 대화에 나서라!







경찰 공권력의 평택공장 원천봉쇄는 20일이 넘고 있으며, 20일부터 시작된 경찰 공권력과 사측구사대, 용역깡패의 침탈은 8일째를 맞고 있다. 그러나 공장에서 파업투쟁을 강고하게 전개하고 있는 조합원동지들은 경찰과 용역깡패의 어떤 침탈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동장공장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거점을 완강하게 지키고 있다.

이러한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지만 오늘 아침 7시, 도장공장 앞 삼거리 승리의 광장에서 파업투쟁 승리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도장1,2팀, 조립3,4팀, 각 출입구는 경찰과 사측 구사대, 용역깡패와 대치중이라 결의대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조합원동지들을 중심으로 힘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서 한상균지부장은 "물, 가스를 중단하면 길면 5일, 짧으면 3일정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 사측은 착각" 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오고있다며, 먹을 것 고민하지 마라, 풍부하지는 않지만 갈증 해소를 위한 "끓인 물과 주먹밥은 충분하다"고 했다.
또한 관리인과 경영진을 향해 '회사를 사랑하고 살리려는 마음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회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여기에 있는 조합원동지들임을 선언했다.

특히, 24일과 25일 노.사.정 간담회를 언급하며 '중재단으로 참여한 정치인들에게 실망했다' '금속노조 역시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 '공적자금에 대한 입장들을 밝히지 못했다' 며, "이제 우리문제 우리가 해결하고 대화역시 중심에서 해결하겠다"며 권모술수가 아닌 조합원동지들의 단결된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또한 "평화지대 선언"을 통해서 노사간의 이 쟁점들을 대타협으로 풀것을 제안하며, 거기에 대한 입장들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76일차 70미터 굴뚝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동지들과 무전을 통해 "서로를 도닥이며, 공장을 지켜 승리로 이끌어 주기를 부탁한다며 승리할 때까지 굴뚝에서 내려가지 않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기자회견문 ]
정리해고분쇄! 함께살자!
쌍용자동차지부 파업투쟁노동자들의 최후결의





기자회견 중인 쌍용차지부 지도부에게도 최루액을 조준해 떨어뜨리며 소음을 일으켜 방해하고 있는 경찰. 사측도 대중가요를 시끄럽게 틀어대며 노동조합의 요구가 들리지 않도록 했다. 대화를 원하는 쪽과 이를 가로막고 있는 쪽이 누구인지 너무나 명확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원하는 것이 진정 파산인가! 책임은 분명 회사측과 정부에 있다!!
공권력에 의한 살인진압, 강제해산이 진행된다면 결사항전 할 것이다!
쌍용자동차지부는 직접 나서 노․정, 노․사 교섭에 임할 것이다!!

[본문 생략]

죽기를 각오한 우리는 다시금 아래와 같이 입장과 요구, 최후의 결의를 밝히며,
회사측과 정부에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한다.

1. 회사측과 정부는 살인진압 중단, 대화, 평화적 해결이라고 하는 현 사태해결의 원칙을 천명하고, 공권력은 즉각 철수하여야 한다!!
1. 쌍용자동차지부는 지금부터 전면에 나서 정부와 사측과 만나 대화와 교섭에 임할 것을 천명한다.
1. 우리는 회사측과 정부의 쌍용자동차 파산 음모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한다. 현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파산의 모든 원인과 책임은 회사측과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 둔다!!
1. 검찰은 불법기술유출 및 하이브리드카 수사결과를 즉각 발표하고, 산업은행은 상하이 특별약정해지 건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한다.
1. 우리는 현 사태를 풀기 위하여 평화적 해결, 대화를 통한 대타협의 원칙을 갖고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진압이 강행된다면 마지막 일각까지 결사항전할 것이라는 최후의 결의를 분명히 밝힌다!!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자본과 정부의 폭압에 맞선 우리들,
목숨을 건 저항과 행동으로 여기에 노동자가 아니, 인간이 살아있음을 온 세상에 알려 낼 것이다. 기필코 끝까지 투쟁하여 우리의 권리를 찾고, 가정으로 돌아갈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또한 다양한 실천으로 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승리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리해고 분쇄!총파업투쟁 숭리! 공장옥쇄파업67일차, 굴뚝고공농성76일차
2009년 7월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놀구있네 09-07-27 20:02
 
경찰들이 간보기 한거지. 그게 열심히 싸워서 후퇴한거냐 ?
경찰들 밀려가니까 당황해가지고는 화염병부터 던지더만 !!
아마 09-07-27 21:38
 
경찰들 저녁먹을 시간 되니까 밥먹으러 간거겠지 후퇴가 아닌거 같은디
제3자로서 해고된자와 아닌자 모두가 보는 이들의 마음이 안타깝네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어 정상적인 가정과 회사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진압 09-07-28 08:40
 
강제해산 대비 진압훈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