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차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가보지도 않은 저승길보다 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리려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을 남기고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주져앉고 싶을 정도로 현기증이 났습니다.
계단 난간을 붙잡고 현관문을 쳐다봤습니다.
뭔지도 모를게 많이도 붙었습니다.
등기온건 없나 봅니다. 전단지를 하나하나 떼어가며 정말 목놓아 울었습니다.
이젠 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금전 받았다고 울먹이며 전화했던 친한 언니 생각에 다시 한번 억장이 무너집니다.
안받았다 전화하기도 너무나 죄스럽네요
어쩌죠
봉투는 봉투일뿐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는데 .. 안 받았다 말하기도 사치스러울까 염려스럽습니다
봉투 부친 그분들 참~ 잔인합니다
3시 결의대회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