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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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 자랑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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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착잡..
 조회 :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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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죽는게 자랑인.. 소수의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 끝까지 싸워봤자...자랑스러울지는 모르지만 모두 죽는다. 다소 슬픈 방법으로라도 살아남는 노력이 왜 비겁한 짓으로 매도되어야 하는지... 끝나가는 마당에 안타깝다. 회사가 거덜난 상황에 대한 각자의 입장은 다르다. 1. 물려받은 땅도 없고, 벌어논 돈도 없고, 배운 기술도 없고 갈데도 없고 ..회사가 회생하기를 바라며 죽으나 사나 ..큰 비젼없더라도 회사에 매달려 남아야 하는 사람.. ...슬프지만 내가 그 입장이다. 2. 다행이 물려 받은 재산이 있거나..벌어 놓은 돈이 있거나..직업 좋은 아내를 만나서...전처럼 파업한번하면 회사에서 휴가비 500만원, 1000만원씩 듬뿍 나오고 편하게 일하는 거라면 몰라도.. 빡세게 일하는거면..다니기 싫은 사람.. ..부럽지만 이런 분들도 있다. 3. 큰 돈은 없지만 비젼도 없는 회사에 남아 빡세게 고생하느니 이참에 명퇴금이랑 합쳐서 무어라도 해보고 싶은 사람... 등등...입장이 다른 것이다. 진지하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장래를 논의하고 그래도 나은 사람의 결정을 고마워하고 존중하였으면... 나같이 대책없이 불쌍한 사람들의 정리해고자의 숫자는 거의 없을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건 분열이 아니라. 각기 입장이 다른 것인데 무조건 명퇴 못하게하며 이걸 분열로 몰아가며 말도 못꺼내게 하며 외통수로 악화된 것은 무책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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