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했는데...
자꾸 눈물만 나오는 이유가 뭔지...
가대위에 참석도 안했구 카페에서 활동도 안 했는데...자꾸 눈물만 나오네요..
자고 있는 울 아이들을 보며,회사에 있을 울 신랑을 생각하며...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 유난히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쌍용을 검색해보니....
넘 기가차더라구요..
이회사 망하는데 무슨 미련이 남아 파업을 하느냐 ,생각이 있는것들이냐 회사가 없어진다는데 다 죽자고 파업하냐..
국민의 세금을 왜 니들한테 써야되느냐...완전 여기에올리기 민망한 망말을 써놨더라구요..
얼굴이 확끈거리고 울화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지고..
울 가족들만 힘든건가봐요..
우리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하는 파업이 이들에겐 그저 한낮 젖달라고 우는 아이들의 떼쓰기로 밖에 안보이다니..
넘 기가막히지 않나요?
솔직히 저 이까페가 있는줄 몰랐어요..
댓글들 검색하다 쌍용 가족 대책위 라는게 있어서 온거였어요..
여기 올려져 있는 가입인사부터 거의 한줄 한줄 읽어나가는데...
눈물이 자꾸 뚝뚝 떨어지네요...
너무 서럽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빽없고 힘없는 노동자들만 내몰고 있느니 말입니다...
너무 화가납니다...글구 넘 원통하구요...
어떤분이 그러시대요..어제 (23일)는 대통령 서거한날이라 그런지 울 쌍용 뉴스는 깃발(?)올리는 한 장면만 나오더라구요..
우리 쌍용은 더이상 이슈꺼리도 안되는가봐요..
죄송해요..이글 아침에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눈물로 번벅된 글을 읽으시게 해서요..
힘내야 겠죠?..남들이 우리를 어떤 시선에서 보던 어떤 각도로 우리를 뜯어보던 우리는 꿋꿋히 우리의 나아갈길만가면 되겠죠?
글구 참 죄송한게 있어요..
핸폰 문자로는 가대위 모임알림 메세지는 꼬박꼬박 받고 있는데. 정작 한번 안나가봐서요..
어제도 울 신랑만 보냈어요..가는 뒷모습이 어찌나 초라하던지...넘 작아보이더라구요...
더 어린 아이도 데리고 참석하는 엄마도 있던데,전 그러지 못했어요..
용기가 나지 않은것 같아요..
핑계아닌 핑계로 아이들을 내세우는건 아닌가라는 죄책감같은것도 막 생기더라구요..
참석 못하더라도 맘은 항상 울 쌍용 가족분들과 함께 있다는거 알아주시구요..
가족 여러분들 항상 힘내시구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