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09-05-17 12:25
[미디어충청] [4신]닥치는대로 화풀이식 연행
 글쓴이 : 공투본
조회 : 1,226  

[동영상 : 특고노동자 분노 VS 경찰 화풀이식 연행]

16일 저녁 8시 20분경 경찰은 해산하는 노동자들을 진압하고 연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미 귀향버스에 오른 노동자들을 연행하기도 했으며 노조 방송차량을 둘러싸고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수고 운전자를 무릎 꿇리기도 했다. 또 노동자들이 만장에 사용하고 떨어뜨린 대나무를 주워 노동자들에게 휘두르는 모습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인근 식당까지 쫓아 들어가거나 주변 상가 지하로 내려간 노동자들을 쫓아 내려가기도 했다. 또 시내버스에 오른 노동자들을 연행하기 위해 시내버스 유리를 부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노동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산한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와 차량들을 주변 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세우고 연행하기도해 대규모 연행자가 발생했다.

또 경찰은 진압과 연행에 나서며 시위대 중간에서 토끼몰이 식으로 연행하기도 했다.

23시 현재 경찰은 376명 연행 부상자 45명이며 방송차 12대를 압수했고 화물연대 지도부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위중 당일 연행자 수 최고 기록을 보이는 오늘 경찰의 연행 과정에 대해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결혼식장에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경찰들이 흥분해서 앞뒤 못 가리는 것 같았어요. 아무나 잡아갔죠.”라며 목소리를 떨었다.

인도에서 연행 광경을 목격했다는 또 다른 시민은 “한 사람이 연행되며 ‘살려달라’고 소리쳤으나 시민들을 방패로 위협했어요. 인도에 있던 몇 사람이 달려들어 경찰들에게 ‘이 사람에게 왜 그러냐’고 항의하기도 했죠.”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거리를 지나가며 “사람을 저런 식으로 때리면서 데리고 가는 나쁜 사람들이 다 있냐.”고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