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 우리는 이긴다!

자유게시판

 
작성일 : 09-06-28 14:35
[지지성명서] 투쟁 외에는 다른 길은 없다! -―전국의 노동자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투쟁을 즉각 사수하고 엄호하자
 글쓴이 : 노사과연
조회 : 1,212  

투쟁 외에는 다른 길은 없다!

―전국의 노동자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투쟁을 즉각 사수하고 엄호하자

국가 권력과 쌍용자본은 지금 용서받지 못할 반인륜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추악하게도 저들은 용역 깡패들을 동원하여, 그리고 자본의 위력 앞에 노예적으로 굴복한 옛 동료 노동자들, 머지않아 그들 역시 내팽개쳐질 노동자들을 동원하여 집단해고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의 몸부림을 폭력으로 짓밟고 있다. 국가 권력, 경찰은 저들의 폭력을 엄호하고 있을 뿐 아니라, 투쟁을 지지ㆍ엄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 경찰은 심지어 헬기까지 동원하여 공장 안의 쌍용 노동자들과 공장 밖에서 연대투쟁을 벌이는 노동자˙ㆍ민중들을 짓밟고 있다.

쌍용차가 오늘의 경영부실에 빠진 것이 만의 하나라도 노동자들의 탓인가? 쌍용의 노동자들에게 죄가 있다면, 박봉에 뼈 빠지게 노동한 죄밖에 더 있는가? 그런데도 저들 국가와 자본은 왜 그 수많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며, 그토록 잔인하게 폭력을 휘두르는가? 바로 자본의 끝없는 탐욕과 비이성을 위해서 아닌가!

이러한 국가와 자본에 대항하여 투쟁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공장점거파업은 정당하다. 나아가 지금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은 자신들만의 생존권 투쟁을 넘어서 대공황기 자본의 총공격에 대응하는 노동자계급의 투쟁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무너져가는 낡은 자본주의 체계를 부여안고 끝없는 탐욕, 이윤을 추구하는 한줌 자본가계급의 총공격에 대항하여, 노동해방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담대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언제나 단호한 결의와 단결, 연대투쟁이다. 지금 전국에서는 많은 노동자들과 민중들이 이러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공장점거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하고자 하는 열의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금속-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러한 노동자계급의 열화 같은 의지를 한시라도 빨리 받아들이고, 총파업을 즉각 실시하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공장점거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많은 노동자들이 투쟁의 현장 쌍용자동차 공장으로 모여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엄호해야 한다. 쌍용자동차 공장을 둘러싼 울타리는 저들에 공격자들에 의해 이미 철거되었다. 이제 우리는 공장 안의 노동자들과 함께 공장주변에 십만ㆍ수십만의 인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

투쟁 외에는 다른 길은 없다!

전국의 노동자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투쟁을 즉각 사수하고 엄호하자

2009.6.28.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구경꾼 09-06-28 18:30
 
그러지말고 쌍용차를 노동사회과학연구소에서 매입하세요...(혹은 민주노총에서매입하던지)....
그런후에 정리해고 철회하고 자동차 생산해서 회사정상화 시키면 되지 않나요?..
뼈빠지게 노동한죄밖에 없는거 알고 있습니다...
정리해고되면 가족들 먹여살리기도 힘들어지고..경제가 어려워 다른일자리 찾기도 힘들고..그렇기 때문에 그가족들까지 투쟁하고 있다는것 다 알고있습니다..
2600여명 정리해고 발표후 많은분들 희망퇴직하시고 회사점거농성하시는분들
900명좀 넘게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분들 가족들도 같이 참여하시는분들도 있더군요)
tv에 나오는 그분들사연들보고 가슴이 아파 눈물이 흘렀습니다(남의얘기가 아닌것같아서요)...
그래서 어제 파업현장을 직접 보러갔었는데..이상과 현실이 차이가 많다는것을 새삼느꼈습니다..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같이살자던 이상은 사라지고...동료조합원들을 폭행하는 사태까지벌어지는 이상황이..노동조합에서말하던 같이 살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여기 댓글다는이유중에 하나가...투쟁외에 다른길은없다라고 하고..연대투쟁에..총파업에...너무 무시무시하고 대책없는 글만 써놓으셔서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제가 다수를 위한 소수의희생같은건 좋아하지도않고 바라지도 않지만..
무분별한 폭력과 투쟁후엔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정리해고된분들 900여명 억울하고 암담한 심정 같은 노동자로써 왜 모르겠습니까?
남은분들이 4000천여명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오늘아침뉴스 보니까...도를 지나친 파업에..불성실한 대화에(노동조합이던 회사측이던)..파산까지 갈것같다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남은 4000여명의 직원분들과 가족들...거기에 연계된 많은 업체분들과 그가족들...(20만정도가 포함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분들을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
무작정 투쟁이다... 노동탄압 박살내자...총파업으로맞서자..
제가 자본에 대항한다는둥 ..국가에 대항한다는둥 ..이런것들을 잘몰라서 비평하지는 않겟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노동조합분들도 비리가 많아서 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이렇기 때문에 어느한쪽이 정의다 라고말하기 힘든부분입니다)..
투쟁으로 정리해고 철회되고 회사정상화 된다면 더없이 좋을겁니다..
하지만 정도를 넘는 투쟁은 서로좋지 않다고 봅니다..(동료폭행같은일..)
파산후에는 투쟁도 소용없는일 아닌가요??
그리고 만약 정리해고 철회되고 회사 정상화 되면 그분들과 어떻게 일하실겁니까??
나중일도 생각하면서 최대한 대화하고 회사와 노동조합이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고 같이 살길을 모색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더이상 사태악화를 피하고 빠른 정상화를 기원드립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