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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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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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어쩝니까
 조회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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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쌍용차 직원 “우리가 알던 동료들이 저럴 리 없다!” |
| 외부세력 개입에 분노.. 임원도 사원도 ‘쌍용차를 살려야 한다’ 한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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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웅 기자 2009-07-05 오후 3: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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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오후 쌍용차 본사에서 벌어진 ‘지게차 폭주’ 사건은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몇몇 언론이 사측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회사 정상화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언론에 대한 서운함을 모두 해소하지는 못했다. <프리존뉴스>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상황과 현재 쌍용차 임직원들의 심정이 어떤지 들어봤다.
<프리존뉴스> 지난 6월 27일의 일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압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어떻습니까. 혹시 직원 가족들은 다치지 않았습니까.
<쌍용차> 지금도 입원 중인 직원이 10여 명 가량 됩니다. 그 중에서 화염병을 맞아 화상을 입은 직원은 위독한 상황입니다. 이식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임직원들이 그 직원 병문안을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한 분은 쇠파이프에 맞아 왼손 검지 뼈가 으스러져 앞으로는 그 손가락을 못 쓴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노총 사람들에게 구석진 곳으로 끌려가 집단폭행당한 두 사람은 지금도 병원에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서는 다행히 부상자가 없습니다.
<프리존뉴스> 정상화를 요구하는 직원과 가족들에 따르면 본사 건물 진입 당시 농성자 측에서 임원을 집단폭행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입니까.
<쌍용차> 임원 폭행은 저희도 직접 봤습니다. 직원을 묶어 매단 것도 사실입니다. 27일 당시 공장으로 들어간 우리 직원들이 본관 출입구로 몰고 들어갔습니다. 이때 농성 노조원을 돕는 외부 세력들은 본관 출입구 자동문 유리를 부수고는 그 자리에 안내 데스크로 막아놨죠. 안내 데스크 안에는 쇠파이프, 죽봉 등이 가득했고요. 이때도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 옆 회전문 중 하나가 열려 있었습니다. 이 회전문으로 저희 직원들이 들어갔습니다. 이때 임원 한 분도 함께 들어갔었는데, 그 분이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붙잡혀 끌려 들어간 겁니다. 나중에 본관에 들어가 보니 1층 구석 사무실의 의자에 멍한 채 앉아 계셨습니다. 코가 주먹만큼 붓고,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였습니다. 응급실로 바로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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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화를 촉구하는 임직원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농성 노조원들. 일부 좌파 매체들은 사측이 먼저 쇠파이프를 휘둘렀다는 농성 노조원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사진제공 쌍용차 정상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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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존뉴스> 당시 영상을 보면 아무리 억울한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지게차를 동원해 사람들이 있는 천막으로 돌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농성 중인 측에서는 지게차로 밀고 들어올 때 회사 측에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았습니까.
<쌍용차> 전혀 없었습니다. 저들에게 경고라는 건 없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뒤였습니다. 그날 오후 4시 정도에 갑자기 직원들이 ‘비상, 비상’이라고 하길래 옥상에 가봤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농성하는 사람들이 30명 정도가 나오더군요. 그들 중 한 사람이 앞에 서고 다른 사람들은 쇠파이프를 들고 줄을 맞춰 서 있었습니다.
앞에 선 사람이 구령하자 다른 이들은 쇠파이프 들고 ‘때려, 찔러’하고 연습하는 광경을 봤습니다. 직원들은 그걸 보면서 ‘군대 총검술도 아니고, 무슨 짓이냐’며 황당해 했습니다. 그들 외에 새총을 쏘는 부대도 따로 있고 화염병 부대도 있었습니다.
<프리존뉴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측에서도 쇠파이프를 들고 농성 노조원들을 폭행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프리존뉴스의 '지게차 동영상' 보도 후 자신을 노조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사측도 용역깡패 동원해 쇠파이프로 사람을 내리쳤다’며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차> ‘지게차 사건’으로 부상자가 많이 생기자, 나머지 직원들은 자위 차원에서 그들이 현장에 버리고 간 쇠파이프를 들었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은 플라스틱 방패를 들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 때 새총부대와 화염병 부대가 등장했습니다. 직원들과 경비업체 직원들은 살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일부 매체들이 이 장면만 내보내면서 회사 측과 경비업체 측이 먼저 노조원들을 폭행했다는 식으로 보도했습니다. 그 기사를 본 직원들과 가족들은 해당 매체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저희 직원들이 함께 생활했던 우리 조합원들은 스스로 이런 짓을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들리는 이야기에는 올해 초부터 밤이 되면 외부 세력들이 여성 강사를 보내 노조원들에게 정신교육을 시켜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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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게차 사건'이 일어나기 전 정상화 촉구 임직원들이 철조망을 뚫고 본사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 당시의 사진에도 임직원 측은 누구도 쇠파이프 등의 흉기를 지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사진제공 쌍용차 정상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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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존뉴스> 최근 쌍용차 사태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기사를 보면 지나치게 편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게차 영상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주장이 임직원 가족들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대책위’와 노조 측의 언론 플레이에 대해 많이 비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직원 또는 사측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쌍용차> 사실 ‘가족대책위’의 주장은 충분히 수긍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리해고 당한 사람들의 부인들이니까요. 그런데 이들이 여자들이다 보니 우리 직원들이 함부로 손을 못 댑니다. 이런데다 이들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는 꼬집고 발로 차는 등 별의별 상황을 다 벌입니다. 욕은 또 얼마나 잘 하는지…. 이들 때문에 지금 여경들이 와 있는 겁니다.
한편, 회사와 직원들도 농성하는 측의 이런 언론플레이를 보고는 가족들에게 부탁해 대응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요즘 홍보 쪽이 점거 노조 측의 언론플레이에 당하고 있다고 회의 때마다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앞으로는 언론과의 접촉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언론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우선 우리 직원들끼리 모든 걸 터놓고, 서로 믿고 마음을 다잡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프리존뉴스> 일부 언론에서는 회사 측에서 단전단수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는데 맞습니까.
<쌍용차> 회사 측은 단전단수를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 점거 농성 중인 곳이 도장 공장입니다. 여기에는 시너와 같은 인화물질이 가득합니다. 이 공장에는 자동차를 칠하는 도료들이 있는데 단전단수가 되면 파이프 안에서 굳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라인이 모두 마비가 됩니다. 복구하려면 6개월이 걸립니다. 비용도 수백억 원이 듭니다.
그렇다고 강제진입을 요청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사고가 나게 되면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죽습니다. 점거한 측이 출입구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용접해 막아버렸거든요. 게다가 사고가 나면 공장 다시 짓는 데 수천억 원이 듭니다. 시간도 3년 가량 걸립니다.
다른 곳을 단전 단수할 경우도 문제입니다. 모두 도장 공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곳에만 비상 발전기와 급수 시설이 별도로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앞서 말한 것처럼 도장 공장의 전기와 물을 끊을 수도 없으니 문제죠.
인터넷 또한 언론 보도와는 달리 끊으라고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저희 회사의 서버가 원래 좀 약합니다. 대우 시절부터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자금 부족으로 하지 못했거든요. 저희가 회사 메일을 쓸 때 사진 5장 정도만 첨부해도 메일이 안 갈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 점거한 이들 속에는 언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외부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인터넷이 잘 안 된다고 요청을 하면서 그런 주장이 일방적으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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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화를 요구하는 측은 이번 쌍용차 사태에 외부세력이 적극 개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쇠파이프를 든 사람 중 젊은 여성들도 여럿 있다는 점은 외부세력 개입 근거 중 하나다. [사진제공 쌍용차 정상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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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존뉴스> 쌍용차 임직원들이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지 7개월이나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신차를 만들어야 할 연구원들이 여기저기를 전전하면서 작업을 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지금 직원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쌍용차> 다른 직원들은 지금 휴업 중이고 사무실이 저 모양이니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차량 출고 사무소와 그 옆에 있는 컨테이너, 협력업체 사무실 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컴팩트 SUV인 ‘C 200’이 나와야 회사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일을 하고 있죠. 지금 상황이 마무리된 뒤 생산 라인이 정상화되려면 최소한 1달 이상 걸릴 겁니다. 이때 연구원들은 생산 라인이 정상화되자마자 ‘C 200’이 제대로 나올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프리존뉴스> 쌍용차 본사 직원들도 그렇지만 협력업체, 영업소, AS 업체도 사정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인원은 어느 정도 됩니까.
<쌍용차> 본사 임직원 중 정리 해고자 빼면 직원이 4천600여 명입니다. 1차 협력사가 250여 개 사인데 여기에 직원 30명씩만 된다고 해도 몇 명이겠습니까. 이 중에는 한국델파이 같이 큰 회사도 있습니다. 여기다 2차, 3차 협력사들도 있습니다.
또 영업소가 전국에 240개인데 여기에 직원이 몇 명 있겠습니까. AS 부문의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가 60~70명 근무하는 곳 4곳, 30여 명 정도가 근무하는 정비 사업소가 전국에 30~40곳, 3~5명 정도 근무하는 서비스 플라자가 1천여 곳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이 몇 명이나 되겠는지, 그 가족까지 생각하면 몇 명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저희가 20만 직원과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프리존뉴스> 상황이 이런데도 언론 보도는 그렇게 나온다는 게 신기합니다. 지금까지 사측의 입장을 들으러 온 언론은 몇 군데나 있습니까.
<쌍용차> 이번 ‘지게차 폭주’ 사건 이전에는 없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에 오는 언론사들은 공장 내부에 들어가서 노조 이야기 듣고, ‘가족대책위’ 이야기를 주로 들었습니다. 언론에서는 나머지 직원들 입장은 기자회견 하고 보도자료 배포한 걸로 회사 입장은 충분히 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 농성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인터뷰할 때도 그렇습니다. 일전에 평택 공설운동장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정상화 촉구 집회를 했을 때 기자들이 참석한 직원들에게 ‘여기 왜 나왔나, 강제동원된 것 아니냐’는 식으로 물어보더군요. 언론에서 회사 측을 나쁘게 몰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법정 관리인이 직접 나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겁니다.
<프리존뉴스> 현재 회사 입장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공장을 점거한 노조 측에 법적 조치를 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쌍용차> 우선 5월 31일 직장폐쇄 명령을 법원에서 받았습니다. 이후 외부세력들의 출입을 발견하고는 출입금지 가처분 명령도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지난 7월 4일 법원에서 받은 업무방해 행위 금지 가처분 명령도 받았습니다. 또한 점거 인원들 개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걸 예정입니다. 이런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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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게차 이외에도 점거농성 노조 측이 마련한 무기는 '자위용'이라는 그들의 주장과는 크게 다르다. 사진은 LPG가스로 만든 화염방사기 수레. [사진제공 쌍용차 정상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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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존뉴스> 정리해고를 당한 사람이 1천600여 명이라고 하는데, 전체 직원 중 20% 가량을 정리해고 해야 할 정도로 회사 사정이 안 좋습니까.
<쌍용차> 지금 회사에 현금시제가 없습니다. 여태까지 이익 유보도 없었습니다.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면 월 7~8천 대를 판매해야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춥니다. 그러다보니 급여가 제대로 안 나온 지 꽤 됐습니다. 사무직원들의 경우 12월 급여가 1월에, 1월 급여가 2월 중순에, 이번에 나온 급여가 3월 겁니다. 그것도 원래 급여의 40% 수준입니다. 직원들 생활 자체가 어렵죠.
<프리존뉴스> 2001년에 있었던 인천 부평의 대우자동차는 GM에 인수된 후에 노사가 화합, 정리 해고됐던 사람들을 복직시킨 것은 물론 GM의 알짜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와 같은 구조조정 로드 맵 같은 건 준비된 바가 없습니까.
<쌍용차> 대우차 이야기하니까 그 생각이 납니다. 저희 회사가 대우 그룹 계열사였을 당시 박동규 전 대우조선 사장이 부임했었는데, 그 분이 계속 계셨다면 이렇게는 안 됐을 것이라는 생각들도 많이 합니다.
해군 중령 출신이었던 박 사장은 쌍용차 직원들의 열의와 노하우를 보고는 ‘키워볼만 합니다, 앞으로 발전할 겁니다’라고 계속 그룹 회장에게 건의를 했다가 의견이 충돌해 해임됐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저희 회사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9월 15일까지 회사 회생계획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 회생계획에는 신차출시, 판매계획 등 매출을 확대하는 자구노력 계획도 들어 있습니다. 정리해고, 희망 퇴직한 직원들의 복직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습니다. 회사가 정상화되고 판매가 늘어나면 이분들을 최우선으로 재고용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 본사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생계획서 작성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프리존뉴스>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 지금 상황에서 직원들과 회사 입장에서는 공권력 투입을 가장 원할 것 같습니다.
<쌍용차> 지금 회사와 남은 직원들이 해볼 건 다 해봤습니다. 공장을 점거한 직원들의 집에 방문도 해 봤고, 노조 지도부 측과 대화 시도도 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임직원들이 직접 공장 진입 시도도 해봤습니다. 법적 대응도 해봤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이제 남은 건 공권력을 통한 해결밖에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금 점거하는 본부가 도장 공장이다 보니 경찰 또한 쉽게 진입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자칫하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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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직원과 그 가족들이 가장 서운해 하는 건 언론과 경찰. 사진은 정상화를 촉구하는 쌍용차 영업사원들의 집회를 경찰이 불법집회라며 막는 모습이다.[사진제공 쌍용차 정상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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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들에 따르면 쌍용차 전체 노조원은 약 4천800명. 공장을 점거한 사람들, 즉 해고자들은 500여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었다.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소문이 나면서 상당수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외부 세력으로 보고 있었다.
현재 임직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이대로 가다가는 쌍용차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점이다. 사태가 해결돼 정상 조업이 가능해져도 직원들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듯 하다. 같은 노조원 중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성에서 빠진 이들에게 ‘청부 살인하겠다’ ‘너 집이 ○○동이지? 내가 동생들 풀거다. 밤길 조심해라’ 등의 협박 문자까지 날아드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처럼 쌍용차 임직원들은 회사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11시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1만여 명의 직원, 가족들, 협력업체, 영업소 직원들이 모여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공권력 투입 촉구대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인터뷰 중 한 직원의 이야기다.
“지난 6월 27일 회사에 진입할 때 임직원들이 날아오는 볼트와 쇠파이프도 두려워하지 않고 회사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저희 회사 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나가 된 건 처음 봤습니다. 지금 우리들 심정이라면 우리 회사는 생존은 물론,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프리존뉴스 전경웅 기자(enoch@freezone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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